[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 어린이 태권왕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500개 팀 선수 2,500명, 학부모 4,000명, 임원 및 지도자 1,700명 등 연인원 8,200명이 참여하며 대규모의 어린이 태권도 축제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품새대회와 겨루기대회 두 종목에서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대회 기간에 참가자 대부분이 가족 단위로 방문해 관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천시는 이번 대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약 123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실제로 호텔과 모텔 등 주요 숙박업소는 대회 기간 내내 예약이 꽉 찼고, 인근 식당가 또한 손님으로 가득 찼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에도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농특산물 판매 관련 문의가 빗발치며 지역 생산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온 태권도 꿈나무들과 가족들이 김천을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7월 24일 자매도시 군산시를 방문해 농산물 홍보·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여승묵 농협김천시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이은수 김천포도회장 및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김천농산물을 홍보했다. 행사에서는 군산시청 및 로컬푸드직매장 4개소에서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장 배부와, 군산시청 광장에서 거봉, 샤인머스켓, 자두, 복숭아 등의 김천 대표 과일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군산 시민들에게 김천농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여, 행사장을 찾은 군산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다. 배낙호 시장은 “판촉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군산시 관계자 여러분과 군산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행사를 통해 김천시와 군산시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거봉, 샤인머스켓, 자두, 복숭아 등 김천의 대표 과일 4,000여 상자가 판매됐으며, 사전 주문 및 현장 판매액은 총 6,000여
[ 신경북일보 ] 대전 동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도시락을 지원하는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 사업’을 이달 2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급식 공백으로 인한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워킹맘·워킹대디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동구형 인구정책의 일환이다. 지원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 자녀 중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 기존 급식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아동으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해 총 137명을 지원한다. 선정된 아동에게는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총 20일간 1식 4찬 구성의 수제 도시락이 개별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도시락 제조 및 배달은 비영리법인 새터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맡아 진행하며, 모든 도시락은 다회용 용기를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구는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시식회를 열고, 도시락의 맛과 영양, 안전성 등을 직접 검토해 품질 신뢰도를 높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도시락 배달사업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새로
[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진로·진학에 대한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도내 4개 지역에서 ‘2025 진로·진학 토크콘서트’를 총 5회 운영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진학 맞춤형 소통 행사로,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과 고입전문위원, EBSi 대표 강사진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강과 더불어 △고입 △진로 △대입 △학습 등 4개 분야 중 2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는 주제별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각 분야마다 3명의 전문가 패널이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북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전주, 군산, 익산, 정읍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FGI(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내용을 기획했다. 지역별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30일 전주 (전주대 스타센터) 9월 20일 익산 (원광대 프라임관) 10월 25일 군산 (군산간호대
[ 신경북일보 ] 제31회 경북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가 7. 24. 상주시 실내체육관(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 각지에서 모인 여성농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축사, 시상식, 단합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상주시연합회와 경상북도 시‧군 농업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여성농민의 노고를 격력하고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환영사에서“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중심에는 언제나 여성농민 여려분이 계신다”며 상주시는 여성농민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경북여성농민 한마당 행사는 경북 여성농민들의 사기 진작과 소통을 위한 대표적인 연례 행사로, 해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상주시]
[ 신경북일보 ] 상주시 제24회 한여름밤의 축제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의 주최로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문화예술을 통한 시민 화합과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상주시 대표 여름 문화행사로,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첫째 날(25일)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을 주제로 청소년들의 열정 가득한 경연이 펼쳐지며,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상주지구위원회 주관한다. 총 24팀이 참가해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 참가자에게 시상이 진행된다. 둘째 날(26일)에는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가 주관으로‘한여름밤의 라이브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 기타리스트 최희선, 신촌블루스, 건아들의 특별공연으로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셋째 날(27일)은 상주 로타리클럽의 주관 아래‘시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총 21팀
[ 신경북일보 ] 여름철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서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응급환자가 발생, 해양경찰이 신속히 이송에 나섰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에 따르면, 7월 23일 오후 5시 58분경, 소안도에서 아버지 묘소를 정리하던 중 갑작스러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인 박 모(53세, 남) 씨에 대한 신고가 119를 통해 접수됐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연안구조정을 즉시 출동시켜 해남군 땅끝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 34분경에도 소안도 내 자택에서 넘어지며 골반 부상을 입은 고령 여성 김 모(83세) 씨가 구조를 요청해 동일하게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특히 박 씨는 야외에서 무리한 작업 중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는 등 온열질환이 의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최근 폭염특보가 잇따르면서 유사 사례가 증가할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장(경감 추재현)은 “무더운 날씨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며, “기초적인 예방 수칙만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2025 올여름 해양안전수칙』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울진해경 청년인턴 김예진 씨가 기획과 제작을 주도하고, 울진해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풍금이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영상은 “평화로운 바다, 하지만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수많은 위험”이라는 메시지로 시작해, 실제 해상 추락 상황을 가정한 잎새뜨기 생존법과 부력방수팩을 활용한 구조 요청 및 대응 절차를 생생하게 담았다. 현장 드론 촬영, 해양환경 사운드 효과(BGM),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는 실질적 안전 콘텐츠로 제작됐다. 영상의 핵심 장면 중 하나인 ‘잎새뜨기 생존법’은 4단계로 구성되어 누구나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안내되며, 부력방수팩에 담긴 휴대전화로 119에 구조 요청 후, 구조대가 출동해 익수자를 구조하는 전체 흐름을 사실감 있게 연출해 해양안전 행동요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 제작을 총괄한 김예진 청년인턴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양안전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게 되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은 7월 17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도로, 하천, 제방 등 광범위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물품 지원 및 피해복구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평양리 한제천, 원정리 능곡천, 송원리 송원지 등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만희 국회의원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에게 교량 재설치, 유실제방 복구, 하천 확장공사 등 수해 피해 복구 및 중·장기 재해 예방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을 강력하게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피해 주민 대상 물품 및 주거 지원 ▲폭우 피해 복구 ▲재해예방사업 등 긴급한 주민 지원 및 피해 복구 사업은 이미 편성된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 응급구호비 지원사업,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도군은 이번 폭우로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주민 174명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물품과 임시거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는 보다 안정적인 임시생활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물품 지원과 거주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폭우는 누적 강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7월 23일, ‘기업방문의 날’ 일정으로 첨단농기계 융복합 실증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관내 농기계 및 농식품 관련 기업인 ㈜대원GS,I ㈜성부, 농부플러스 농업회사법인(주)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각 기업의 주요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기술개발(R·D) 지원 확대, 농기계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제기됐으며, 칠곡군은 이를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정책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날 방문한 ㈜대원GSI는 곡물·식품 가공 설비와 광학 선별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시장 공급 및 다수의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농기계장비 전문기업이다. ㈜성부는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농기계 지정 업체로 다수의 관련 특허기술을 보유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동력운반차 등 다양한 농기계를 생산하며, 최근에는 무인방제용 자율주행 ‘스피드 스프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