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확대 추진’ 정책으로 지난 12월 4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로,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총 513건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와 국민심사를 거쳐 41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대구자경위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소통 혁신’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대구자경위가 추진한 3단계 여론조사에 있다. 전국, 대구시민, 그리고 후보 지역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가 ‘숙의형 정책 설계’의 모범으로 평가됐다. 또한, 이러한 객관적·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구시와 9개 구·군, 대구경찰청 및 11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정책을 추진한 점이 주요 수상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중구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부혁신 왕중왕전 수상은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2025년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에서 동구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민원 처리의 적절성, 녹색건축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북구청과 서구청은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건축행정평가’는 매년 9개 구⸱군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건축행정의 건실한 운영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평가는 △민원처리 신뢰성 △안전⸱환경⸱복지 △건축행정 선진화 등 3개 부문, 39개 항목, 52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각 구⸱군의 특성에 맞는 정책 운영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구청은 ‘대구시 녹색건축 설계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등급을 상향하는 등 녹색건축 분야 전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매주 건축 무료상담실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복잡한 건축 법령과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지속 추진하는 등 시민 서비스 향상과 전문성 제고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결핵퇴치사업의 상징인 ‘2025년 크리스마스 씰’ 기부 캠페인을 11월 13일부터 집중 전개하고 있으며, 12월 11일 동인청사에서 결핵퇴치 크리스마스 씰 특별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은 결핵 퇴치의 상징으로서, 지난 6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결핵퇴치사업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 캠페인은 결핵 예방과 퇴치의 필요성을 알리고 어려운 결핵환자들을 돕는 모금 운동으로, 대구시에서는 시와 구·군, 산하기관 직원들이 매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퇴색되어 가고 있는 크리스마스 씰의 의미를 되새기며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과 이관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결핵퇴치를 위한 협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결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또 이날 전달식에서는 장여사의 나뭇잎형 만두의 장애자 대표가 성금 100만 원을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과 함께 올 한 해 지역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역민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2월 11일 오전 11시, 삼성창조경제단지 중앙컨벤션홀에서 ‘제17회 TBN대구교통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TBN대구교통문화상은 지역 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상으로, 2008년 처음 시작돼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7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친절 교통문화 확산과 대시민 서비스 개선 등 지역 선진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는 ‘대구교통공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교통공사는 대중교통 불편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수요응답형 이동수단(DRT)’ 운행, 원스톱 통합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구형MaaS’ 구축 등 지역 최대 공기업으로서 시민들의 안전 운행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심사위원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본상은 총 3명에게 돌아갔다. 친절버스 부문에 선정된 신흥버스 운수종사자 권순천 씨는 친절버스 현장검증 평가에서 승객들에 대한 친절함과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안전운행 습관으로 높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2025년 기후재난 대응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후재난 대응 분야(폭염·가뭄) 평가로,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주최했다. 대구시는 서면 평가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폭염 등 재해예방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는 폭염일수 54일을 기록하며, 1994년(60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긴 폭염을 경험했다. 특히, 밤 기온이 25℃ 이상인 열대야 일수도 27일에 달할 만큼 여름철 무더위가 극심했다. 이에 대구시는 여름쉼터 버스 운영, 쪽방촌 쿨루프 시공, 대형냉장고 및 선풍기 지원 등 다양한 폭염 대응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했다. 또한, 지역공동체를 통해 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ICT 기기를 활용한 응급상황 모니터링, 드론을 활용한 산업단지 및 영농현장 예찰 등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 신경북일보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12월 11일 대구광역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내년 1월 5일부터 각 실국별 업무보고를 신속히 받고 1월 초부터 바로 일하는 시정체제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권한대행은 “지나친 낙관적 인식으로 문제를 키우지 말고 현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에 그에 따른 원인과 대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사상 최대로 확보한 9조 644억의 내년도 국비와 관련해서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부터 최대한 신속집행이 되도록 사업추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로봇, 바이오 등 미래신산업 예산이 많이 반영된 만큼 사업성과가 나오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국비 미반영사업에 대한 지시도 이어졌다. “국립독립역사관의 경우에는 시민사회, 언론, 의회 등 범시민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민군통합공항과 관련해서는 “총사업비와 사업기간 재산정, 금융비용 추계 등을 기재부, 국방부와 신속히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예술허브와 관련해서도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이 다소 부족했다”며, “주제별 점검회의를 통해 전략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백순창 의원(국민의힘, 구미)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 조례안'이 지난 12월 10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른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부모 가정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청소년부모 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 실질적 자립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계획의 수립 ▲실태조사 및 통계관리 ▲임신·출산, 보육, 학습·직업훈련 등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경상북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센터 설치·운영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백순창 의원은 “사회가 청소년부모를 편견의 시선이 아닌 보호와 지원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부모가 양육과 학업, 자립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황명강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화장품산업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월 1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은 최근 화장품산업이 단순 소비재를 넘어 국가 신성장동력 및 수출 주도형 산업으로 부상하고, 특히 K-뷰티의 글로벌 확산과 기능성·맞춤형 화장품 수요 증가로 산업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K-뷰티 산업은 2024년 수출액 1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2025년에도 미국, 유럽,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지속가능성’, ‘AI 기반 개인 맞춤형’ 등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며 2025년 약 6,771억 달러 규모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도 수출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있어, 경북도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5년 주기의 화장품산업 육성 기본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근거 마련 ▲창업·기술개발, 전문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1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뿌리기술에 포함하도록 개정됐음에도, 현행 조례는 여전히 과거의 정의에 머물러 있어, 미래형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가 미비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조례의 정의를 상위법과 일치시키고, 경북도의 뿌리산업 종합계획(5년)에 ‘뿌리산업의 첨단화, 자동화 및 환경친화적 산업으로의 전환 촉진’에 관한 사항을 포함되도록 일부개정했다. 또한, ‘뿌리산업의 첨단화, 자동화 및 환경친화적 산업으로의 전환에 대한 지원’ 조항을 신설하여 경북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공정 개선 사업에 대한 확실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칠구 의원은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등 전통 기반 기술을 넘어 로봇, 센서 등이 결합된 첨단산업으로 진화하고 있으나, 현행 조례는 이러한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12월 11일, 제359회 제5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단순한 산림 피해가 아닌 주거・생업・공동체 기반 전체를 무너뜨린 재난이었다고 강조하며,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특별법 시행령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 재건위원회에 피해 주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 피해 주민 대책위원회에 위원 추천권을 부여해 의사결정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할 것 ▲ 공정하고 현실적인 보상 기준 마련 – 피해 유형・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보상 체계 마련 ▲ 지원 사각지대 해소 – 종교시설 등 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다양한 피해 계층에 대한 별도 지원 규정 마련 ▲ 피해 주민 회복에 예산 최우선 배정 – 개발사업보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복구에 재원을 집중할 것 – 등을 촉구하고 있다. 권 의원은 “특별법이 제정은 출발점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