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국민의힘)이 제359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전국 최초로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제도화한 『경상북도 탄소중립 한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특히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인 경북에서 이번 조례를 가장 먼저 제정함으로써,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미래 전략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경북형 탄소중립 한우산업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한우농가의 경영안정 대책과 조사료·사료비 부담 완화 지원, △송아지 생산안정 및 소규모 농가 맞춤 지원 체계 마련, △저탄소 사양기술·유통·가공·브랜드 교육 등 전문 교육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도축장 현대화·유통 개선·공공급식 확대를 포함한 소비·유통 활성화 정책 추진 근거를 담고 있다. 최근 사료비 상승, 생산 기반 약화, 산업 고령화 등으로 한우농가의 경영 부담이 확대되는 가운데,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과제가 더해지면서 한우산업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국 최대 한우 생산지역
[ 신경북일보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지속가능한 경북 지역발전모델 연구회'(대표 노성환 의원)는 10일(수)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 등 개발 및 전략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태경 부원장(국토도시연구원)은 최종보고에서 급격한 인구 이동과 도시화로 인해 도심 인구 집중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을 설명하며, “경북형 압축도시 모델은 단순한 도시 규모를 줄이는 개념이 아니라,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친환경 도시 조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산업육성, 사회적 연대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구조를 구축하는 전략적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형 압축도시 개발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입지적 정화계획 적용 및 이에 따른 인세티브 제공, △입지적 정화구역 관련 조례 내 인센티브 조항 추가, △계획구역 외부에서 내부로 이주 시 혜택 부여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노성환 의원은 “인구 자연감소가 구조화된 시대에는 지역의 효율적인 공간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경북형 압축도시 모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2월 10일 공항투자본부,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건설소방위 심사에서는 공항이전사업의 추진현황에 대해 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해 적시에 보고해 줄 것을 주문하고, 신규 사업으로 올라온 도심항공교통(UAM) 지역시범사업에 대해서도 선정 과정에 대한 질문과 버티포트(이착륙·충전·정비를 위한 터미널) 위치에 대한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또한 북부건설사업소와 남부건설사업소의 인력운영비 감액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관련부서와 협의해 결원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소방본부에 대해서는 본부장 아래 중간 직위(소방준감) 도입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예방안전과 등 일부 부서에서 감액부분에 대한 주요사업설명서 누락과 관련 앞으로 충실한 예산심사가 될 수 있도록 설명서를 체계적으로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14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의 결과로 집
[ 신경북일보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2025년도 감염병 매개체-비브리오균 감시사업 합동 평가대회’에서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0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여 받았다. 이번 수상은 연구원이 경북 지역 연안 해역에 상재하는 병원성 비브리오균에 대해 정확하고 체계적인 감시 사업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연안 8개 지점에서 해수 및 기수를 144건 채수하였으며,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비브리오패혈균의 분포를 분석하고 수온, 염도 등의 환경인자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기후 온난화로 해양 수온이 상승하면서 비브리오패혈증 등 병원성 비브리오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구원은 정기적인 해양환경 조사와 병원성 비브리오균 분석을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 위험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상욱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감시 업무를 수행해 온 연구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1일 청송경찰서 회의실에서 교통경찰·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을 위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송은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올해에도 11월 말 기준, 6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청송을 방문했다. 청송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교통경찰과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와의 현장간담회를 통해 교통사고를 줄일 방법을 모색하고, 회원들의 활동과 관련한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경찰의 든든한 지원단체인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의 교통환경 특성을 잘 살펴, 이를 토대로 더 나은 교통안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3월과 6월에 각각 포항(남부)과 경산에서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북극협력주간’행사에서 북극경제이사회(AEC)와 북극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북극경제이사회(Arctic Economic Council)는 2014년 북극이사회 산하에 설립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체로 사무국은 노르웨이 트롬쇠에 있고 북극권 8개국의 국내기업 등 34개 회원기관이 가입, 항만·운송, 에너지, 원주민 포용,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경제협력 증진을 추진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다가오는 북극항로 상업화에 대비해 북극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에 공식 협력 창구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산업 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북극 경제 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해상 운송, 교육 및 역량 강화, 북극 투자 프로토콜 이행 촉진, 북극경제이사회 및 산하 회원기관과의 국내·외 공동 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이뤄진 ‘2025 북극협력주간’은 해양수산부와 외교부가 10년째 공동 주최하는 비
[ 신경북일보 ]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2월 18일 15시까지 2025년 공단 적극행정 우수직원에 대한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를 해결했다고 생각되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해당 직원에 대한 추천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적극행정이란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뜻하며,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관련 지침을 제정하고 각종 업무에 있어 소극행정을 타파하고자 노력해왔다. 접수된 시민 추천서는 부서 추천서와 함께 공단 인사위원회에서 시민 체감도, 적극적 노력 정도 등을 검토한 후 우수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적극행정 우수직원 추천서 제출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단 홈페이지 “시민제안”으로 추천서를 제출하면 되고 추천서 양식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시민복리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추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교육 분야 조례안 2건이 10일 열린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며, 경북 도내 학생들의 건강권 보호가 한층 강화되고, 늘어나는 폐교재산의 관리 및 활용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의결된 조례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건강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상북도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먼저 '학생 건강증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디지털 기기 사용의 일상화로 위협받는 학생들의 눈 건강과 구강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 눈 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시력검진’ 및 생활습관 교육 추진,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비 지원 근거 신설, △중복 지원 방지 및 부정수급 환수 규정 마련을 통한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 등이 포함됐다.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근거도 신설되어 학교와 가정의 연계 지도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함께 통과된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 신경북일보 ]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회장 김재환)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임시총회 및 건전생활 실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5년 활동 보고, 유공자 표창, 격려사 그리고 ‘나는 마음 농사 지으러 간다’를 주제로 한 건전생활 실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환 회장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꾸준한 참여와 실천이 예천의 건전한 사회문화 형성에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복돋우며 더 의미 있는 지역사회 활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께서 보여준 봉사와 나눔의 실천이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예천의 변화와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1월 19일 관내 장애어린이집(한걸음어린이집, 효동어린이집)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념하며,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마음을 이어주는 흙놀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김천시립미술관 주관으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 12월 5일에는 효동어린이집 원생 20명이, △ 12월 10일에는 한걸음어린이집 원생 15명이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흙을 이용한 도자기 핸드빌딩 기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오너먼트를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들이 직접 흙을 만져 모양을 찍고 물감으로 색칠하는 창작 과정을 통해 오감 자극과 함께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장애 아동들이 우리 문화시설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소외계층에게 차별 없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