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기성면은 지난 8월 27일 기성리 해신당 보수공사 완료를 기념해 해신당 제향식을 올리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해양신앙인 바다의 안전과 풍어,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 기성리 해신당은 약 200년 추정 오래된 성황당으로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호신으로 자리해왔다. 지난 2022년 태풍‘미탁’으로 건물이 파손되어 2025년 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이번 제향식에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속의례, 현판식 등 이 함께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신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바다의 안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신성한 공간이다”며“전통 해양신앙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우리 어민들에게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정신적 버팀목이자 희망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마을의 무사 안녕과 바다의 풍요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 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제안하는 장으로 도내 18개 시군, 30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개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울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발표:울진고 1학년 장보경)는‘교통정책지원으로 청소년의 꿈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실제 생활속 불편사항을 조사하고,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천원택시, 학교 중심 소규모 공공 자전거 사업에 관한 제안내용을 발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근로자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폭염대비 건설현장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으며, 9월 3일까지 왕피천 케이블카, 국민체육센터, 금강송에코리움, 금강송면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화되는 산업안전과 중대재해예방에 적극대응하고 근로자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작업장 환경 및 위험 요소,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즉시 개선을 권고하고, 장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군청에서‘가뭄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가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생활·농업 피해 예방과 추진상항 및 향후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안전재난과는‘2025년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대책 T/F를 구성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향후 상황 악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단계별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농정과는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물탱크 39개소 등(총사업비 1억 1천만 원)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했다.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330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가뭄 대비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과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굴착 157개소, 관정·양수장 보수 70개소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양수기 51대를 대여했다. 관정 및 양수기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내 대형 양수기 보유 업체와의 사전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시 장비를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 신경북일보 ] 울진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연안해역 일상점검을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26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근거해 사고예방에 극대화를 위해 진행되며, 관할 위험구역을 직접 방문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보완·보수사항을 도출해 개선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울진 관내 지정된 위험구역 64개소로 △사망사고 발생구역 11개소 △연안사고 다발구역 1개소 △연안사고 위험구역 52개소 등이다. 울진해경은 위험구역을 직접 방문하여 표지판, 구조함, 조명시설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 여부와 작동 상태를 세밀하게 확인하여 국민이 실제로 활용 가능한지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를 연안해역 안전관리카드에 반영하여 사고 이력, 안전시설물 관리 내역 등을 최신화하여 국민들이 연안해역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보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연안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
[ 신경북일보 ] 성주군은 9월 2일 출근 시간대에 군청 정문에서 ‘청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 실천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행동부터 청렴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청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 청렴기념품이 직원들에게 전달됐으며,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레터도 함께 배포됐다. 청렴레터에서는 “작은 일에도 원칙을 지키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때 성주의 진정한 청렴이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나로부터 시작된 청렴이 결국 군민의 신뢰와 성주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청렴 함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직 내부의 청렴 의
[ 신경북일보 ] 성주군 보건소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레드서클,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수치이며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여 정상수치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보한다. 성주군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에서 2년 연속 경상북도 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으나, 최근 20~40대 비만이 증가하고 건강행태가 악화됨에 따라 50대 이상에서 만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청‧장년층 관리하고자 2040세대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집중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성주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건강 수치를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을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습·정서·행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모든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배경과 발달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 체제를 강화하고 모든 교직원이 함께 학생 중심의 지원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울진교육지원청은 교직원 전원이 학생 맞춤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현장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 모두가 학생 개개인의 삶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교육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 신경북일보 ]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오는 9월부터 개최되는 특별전 '참외, 그 달콤한 이야기'에서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 가운데 참외모양 병 3점을 특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성주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를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기획전으로, 참외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번 전시에 출품되는 이건희 컬렉션 소장품은 ▲청자 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청자 참외모양 병, ▲백자 철화 참외모양 병 등 총 3점이다. 이들 작품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이건희 컬렉션 가운데서도 참외와 깊은 상징적 연관성을 지닌 유물로, 참외가 단순한 과일을 넘어 미술적·상징적 가치로 승화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도교 의례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참외모양 청자병인 ▲청자 상감 ‘천황전배’명 참외모양 병(고려청자박물관 소장)도 함께 출품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전시는 총 4부로 나뉘어 진행된다.‘1부 일상(日常)’에서는 참외가 생활 속에 자리 잡은 과정을 옛 문헌과 그림을 통해 보여준다. ‘2부 완상(玩賞)’에서는 원삼국시대 토기를 비롯해 고려 청자, 조선 백자 등 참외 모양을 본
[ 신경북일보 ]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산지회(지회장 최성준)는 1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밀키트'(6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랑의 밀키트"는 기본적인 식료품 꾸러미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성준 지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밀키트’전달을 통해 작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단체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장애인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근 서부2동장은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산지회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서부2동의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부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