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3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몰마을의 생활사를 기록하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안동지역문화연구소 주식회사가 주관하며, 댐 건설로 수중에 잠긴 마을들의 일상과 역사를 사진으로 남기고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에는 예안면(부포리, 귀단리), 도산면(토계리, 동부리), 임하면(노산리), 임동면(사월리, 수곡리) 등 여러 마을의 생활상을 담은 120여 점의 사진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11월 예끼마을에서 개최된 1차 사진전의 40여 점에 더해, 새롭게 발굴된 80여 점의 사진이 추가되어 규모가 확대됐다. 사진에는 더 이상 방문할 수 없는 고향의 모습, 이웃과 함께한 잔칫날, 마을의 옛 풍경 등 수몰민들의 기억과 정서가 담겨 있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기록의 주체가 되어 과거를 돌아보고, 사라진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자산인 수몰마을의 생활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작업"이라며, "물속에 잠긴 보물 같은 기억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따뜻한 울림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전문의가 지역 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필수 진료과목을 맡아 5~10년간 근무하도록 계약을 맺고,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환경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1.4명에 그치는 등 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선정은 경북도가 필수의료 인력 공급 체계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경상북도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 그리고 안동병원, 구미차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등 민간거점병원 등 8곳에 계약형 지역의사 2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채용되는 전문의는 응급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신경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과목을 담당하게 된다. 경상북도는 2026년부터 5년간 총 5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필수의료 전문의에게 월 400만 원의 지역근무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 취약지의 특성을 반영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생활 밀착형 정주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가 재해에 취약한 지역과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결과, 보험 가입률이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도는 지난해 10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기부자와의 협약을 통해 도입됐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해일, 대설, 지진 등으로 인한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 상가·공장 등의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지만,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최대 45%의 자부담 보험료로 인해 실제 가입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대구시는 민간 기업과 단체가 보험가입자의 자부담 보험료 전액을 대신 납부하는 제3자 기부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비용 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찾아가는 설명회와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 결과, 보험 가입 건수는 지난해 동기 261건에서 882건으로 크게 늘었다. 재해취약지역 주택의 경우 보험료 개인부담금은 약 12.96% 수준이며, 일반 상가 등은 최대 45%
[ 신경북일보 ]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9일 구미역 후면광장 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김형미 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급식 제공, 설거지, 식사장소 정리 등 전 과정을 함께했다. 김형미 회장이 지난 2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외부에서 진행한 공식 행사였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에도 대한민국 서포터즈 봉사단이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분기별로 정기 봉사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올해 역시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봉사단 무료급식소에서의 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개 단체, 8,356명의 회원이 여성 역량 강화, 저출생 극복, 육아대디 사진 공모전, 지역 봉사 등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명숙 가족정책과장은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구미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실천
[ 신경북일보 ] 구미시의 지방세 수입이 2026년 5,000억 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도 대비 8.6%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2025년 지방세 징수액은 4,6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923억 원보다 682억 원(17.4%) 늘어난 규모다. 지방소득세가 2,282억 원으로 전체의 49.6%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반도체 소재와 부품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지역 세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2023년에는 반도체 업계의 불황과 경기 침체로 인해 법인지방소득세가 크게 줄었으나, 2024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SK실트론, 엘지이노텍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2025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법인지방소득세가 증가했다. 구미시는 산업 회복과 함께 추진한 기업 지원 정책도 세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시설 및 운전자금 지원, 기업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운영, 국비 공모사업 참여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이 기업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방세는 지역 경제의 규모와 경쟁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확보된 재원은 정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6' 전시회에 참가해 이차전지 분야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행사로, 700여 개의 국내외 기업과 약 7만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구미시는 자체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지원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현장 이벤트와 함께 참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투자 상담도 병행한다. 특히 구미시는 배터리 소재 및 장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설립, BaaS 시험검증센터 구축, 첨단화 지원 기반 마련 등 산업 지원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이 직면한 글로벌 전기차 수요 정체, 공급 과잉,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등 다양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구미 지역에는 ㈜피엔티, 미래첨단소재㈜, ㈜톱텍, ㈜디에프에스, ㈜지오에이 등 이차전지 제조 및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역 내 어르신 약 5천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반기 첫 검사는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구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시작되며, 구미시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이 현장에 투입된다. 이후에는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선산분관과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며 검사가 이어진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캠페인과 연계한 현장 검진도 병행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검사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참여율과 치매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등록 상담,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 맞춤형 관리 서비스가 연계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진단검사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qu
[ 신경북일보 ]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9일 제4기 꿈드림부모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7명의 부모단 구성원과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이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부모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꿈드림부모단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부모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다. 매달 두 차례 정기적으로 모여 청소년 지원 방향, 개선 과제, 정책 제안, 프로그램 모니터링, 자녀 소통 교육 참여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센터 운영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협력 파트너로 활동한다. 이전 3기 꿈드림부모단은 꿈드림공부방의 학습 공간 부족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개선을 건의했다. 그 결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했고, 시비 3억 원을 더해 총 3억 7천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말 전용 공간 이전이 완료됐다. 현재 청소년들은 넓어진 전용 공간에서 학습지원단 교사들과 함께 체계적인 학습지원을 받고 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보건소가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20일 동안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챌린지 기간 동안 16만 보를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루 최대 8천 보까지 걸음 수가 인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 영주시 공식 커뮤니티(건강으로 가는 가벼운 발걸음) 가입, 챌린지 참여, 목표 걸음 수 달성 후 응모 절차를 따르면 된다. 올해는 40대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챌린지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검사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는 시작 전 사전 검사를 받고, 6개월간 걷기 활동을 이어간 뒤 사후 검사를 통해 건강 개선 정도에 따라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첫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봄철 가벼운 산책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안내책자에는 영주시,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부 및 여러 유관기관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한 권에 정리되어 있다. 소상공인들은 점포 환경개선, 경영안정, 창업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전통시장 창업, 특례보증, 정책자금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면서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으나, 각 사업별로 공고 시기와 신청 방법이 달라 정보 접근이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영주시는 지원사업별 대상, 내용, 신청 절차, 문의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소상공인들이 사업 신청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는 이 책자를 관내 소상공인, 관련 기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하고 시 홈페이지 등에서도 안내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지원사업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통합 안내책자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해 지역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