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10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2014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시작된 이 음악회는 미술과 음악이 공존하는 예술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며, 미술관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시킨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응수가 무대에 오른다. 그는 프라하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등 유럽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강렬한 음색과 독창적 해석으로 호평받아 왔다. 특히 2014년 체코 리토미슬 페스티벌에서는 15회의 커튼콜과 기립박수를 기록하며 페스티벌 역사에 남는 무대를 펼쳤고, 레히 클래식 뮤직 페스티벌·카메라타 솔의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데카·유니버설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반이 클래식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연주·기획·교육 영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함께 연주하는 정진경 피아니스트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뒤독일 뉘른베
[ 신경북일보 ]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우수 자원봉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투어는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봉사자 중 2023년 11월 1일부터 2024년 10월 31일까지 봉사 마일리지 300시간 이상을 달성한 수여자와 2024년도 자원봉사 유공 표창 대상자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해양문화 자원 보존 사례와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사례를 살펴보며 문화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체험했다. 이어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에서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소록 도자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들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이 이뤄졌으며, 앞으로의 봉사활동에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의 성장을 돕고 활동 의욕을 높일 수 있는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중고물품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 1천만 원을 지역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창포사랑나눔터를 비롯한 13개 무료급식소에 전달됐으며, 20kg 쌀 173포로 지원됐다. 중고물품 나눔장터 수익금은 지난 9월 23일 열린 행사에서 마련됐다. 참여한 23개 단체와 기업이 중고물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기부한 금액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10개 기업이 후원한 성금이 더해져 조성됐다. 한편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통한 기부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28차례 이어졌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2억 8천만 원에 이른다. 이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돼왔다. 도명 환경국장은 “앞으로도 중고물품 나눔장터를 통해 자원 재사용과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포항시 드림스타트 소속 정상희, 민경인, 이현주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과정 현장적용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림스타트 현장에서 축적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교육 콘텐츠로 개발·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통합사례관리 분야 8명, 프로그램 기획·운영 분야 8명 등 총 16명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 사례는 2025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교육과정 실천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세 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상(훈격)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이현주 사례관리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강원도 소재의 켄싱턴호텔 평창에서 개최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보고대회’에서 진행됐다. 정상희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가족돌봄아동 및 가족개입 – 작은 변화의 축적이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사례를 발표하며, 가족돌봄아동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각자가 변화를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4일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초청해 ‘포항시–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 교류 및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교류행사는 산림조합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 협의회가 그동안 추진한 활동을 공유한 데 이어 양성평등 실현, 여성 복지 증진, 단체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걷기대회는 포항 철길숲 일대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크광장에서 새로 조성된 철길숲 광장까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되새기고, 힐링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와 함께 11월 25일 ‘세계 여성폭력추방의 날’을 맞아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걷기 참여자들과 시민들에게 양성평등 가치를 확산하고 철길숲 인근 상권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여성친화도시인 포항과 경주의 여성지도자들의 연대와 협력이 지역사회 발
[ 신경북일보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진홍)는 2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 및 2025년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평화와 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기반 조성을 다짐하며 포항 시민과 함께 평화통일을 향한 새로운 2년의 여정을 시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홍 포항시협의회장은 “평화와 통일,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강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를 바탕으로 한 통일운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자문위원 모두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대장정의 최일선에 있는 전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강덕 포항시장은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으로서 위촉장을 전수하며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바라는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 의견 수렴·통일정책 자문·건의를 수행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내년도 본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1,980억 원(6.9%↑)이 증가한 3조 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일반회계는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740억 원(6.8%↑) 증가한 2조 7,180억 원, 특별회계는 240억 원(6.9%↑) 증가한 3,700억 원으로 편성했다. 내년에는 관세 영향 등으로 수출은 둔화될 전망이나 정부의 금리인하와 확장 재정 등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세 확대가 기대되면서 자체 재원과 국·도비 보조금의 규모가 올해 대비 각각 94억 원(1.8%), 287억 원(2.5%) 증가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등 벤처·스타트업 활성화 사업 167억 원 ▲첨단제조혁신 테스트베드 구축 지원 및 민관협동 디지털 혁신 Tech-Hub 구축사업 등 250억 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및 수소도시 조성사업 287억 원 ▲LFP 배터리 재활
[ 신경북일보 ] 포항시의회는 24일 오전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포항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60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광열 의원은 포항시의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이 형평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보도연맹사건 관련 희생자 위령탑 건립과 이를 위한 예산안 마련 등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추진 의지를 주문했고, ▲조민성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 재해 예방 중심으로 예산 구조 전환, 도시계획에 수종 전환 및 생태복원사업 포함 등 과학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김상백 의원은 이상 고온과 가을장마로 포항 벼 전체 재배면적의 80% 이상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나 보상 절차 복잡, 중복 지원 제한 규정 등으로 피해 구제가 어렵다며, 중복 지원 제한 규정 폐지, 보상신청 절차 간소화 등 재해 보상 제도의 개선을 주장했고, ▲김은주 의원은 최근 포스코에서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포스코 발주 공사의 연기 등 지역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에게
[ 신경북일보 ] 포항시새마을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와 포항시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24일 김장 마무리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도의원들이 참석해 읍면동 회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 행사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만들어진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등 3,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각 읍면동 단위 김장 행사도 25일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올해 김장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일문고포항시지부,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 지도자 및 포항세무서 직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올해도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산불, 화재, 한파, 감염병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종합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 및 안전사고 대비 시민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동해안 산불에 경각심을 가지고 과할 정도의 치밀한 대비로 시민 안전을 확보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겨울철 발생 가능성이 큰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회의에는 국장급 간부와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예방 대책과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는 산불과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중점 점검하고, 기업체와 공사장의 동절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한파 쉼터 운영과 난방 취약가구 방문 점검을 통해 위험 가구에 대한 보호조치를 확대한다. 또한 최근 독감 환자 증가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접종 확대, 보건소와 의료기관 협력체계 강화, 감염취약시설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한파로 인한 상수도 동파 예방을 위해 시설 점검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