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1월 21일 질병관리청이 주최한 '2025년 FETP-F 최종평가대회'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 발표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4개 기초지자체가 참여해 감염병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교육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대표로 발표에 나선 구미보건소 감염병관리과 민예슬 주무관은 '감염병 사전대응, SNS가 답하다: 효율적 역학조사 소통 모델 구축'을 주제로 구미시의 대응체계를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카카오톡을 통한 감염병 역학조사 사전고지문 발송 ▲역학조사 대상자가 이해하기 쉬운 고지 문구 마련 ▲자동응답 시스템을 통한 대응 등 민원 응대 효율화 등을 설명했다. 이 같은 체계적 접근으로 역학조사 협조율을 높이고 초기 불안·혼란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이상원 국장은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시범 도입해 효과를 입증한 사례”라며 “향후 전국 지자체 확산을 위해 협력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상 수상은 행정 혁신과 실무자의 노력이 함께 이룬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구미코에서 구미아트페어조직위원회(위원장 김창희) 주관으로 '2025년 제7회 구미아트페어'를 개최한다. 구미아트페어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미술 트렌드를 체험하며 취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83개의 전시·체험 부스에서 약2,7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작품 구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키즈 컬렉션’, ‘30만원전(展)’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페어에서는 청년작가와 지역 원로 작가가 함께하는 기획전시가 마련되어 한층 더 특별해진 페어를 경험할 수 있으며, 1일 4회의 도슨트 투어(작품 설명 프로그램)로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다. 김창희 조직위원장은 “매년 더 나은 전시를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작가들을 발굴하고 협업하고자 노력했다”며 “가족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예술의 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아트페어는 시민들이 예술적 안목을 넓히고, 작가들에게는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미시가 예술과 문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2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름다운가게 구미인동점과 함께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열어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시청 직원들이 11월 3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모은 의류, 도서, 가전, 잡화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 1,320여 점을 기증하며 준비가 시작됐다. 행사 당일에는 시청 직원과 시민 3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기증품을 구매하며 자원 재활용의 뜻을 함께했다. 특히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재)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신재학 대구경북본부 공동대표, 곽병주 구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이 일일 명예판매원으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키웠다. 기증품은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은 구미시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는 순환 소비가 지역 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더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작은 물건 하나에도 새로운 가치가 담길 수 있다”며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nbs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2월 1일 시청 본관 앞 주차장에서 200여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2026나눔캠페인'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금융기관·아너 소사이어티·유관기관 및 단체의 첫 기부금 전달, 따뜻한 나눔 참여를 알리는 공연,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구미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희망2026나눔캠페인' 참여를 홍보하는 나눔캠페인을 펼쳤다. '희망2026나눔캠페인' 첫 기부자로 LG디스플레이(주) 성금 2천만원을 시작으로 효성티앤씨(주)·효성화학(주) 구미공장 성금·품 3천만원, LIG넥스원(주) 구미사업장 성금 2천3백만원, 나노테크(주) 성품 4천7백6십만원, iM뱅크 경북본부 성금 2천만원, NH구미시범농협 성금 1천만원, MG새마을금고 구미시협의회 성금 1천만원,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 성금 1천1백3십3만원, 구미도시공사 성금 7백9십3만원, 인동농협고향주부모임 성금 2천만원, 구미미래로타리클럽 성금 1천만원, 사회적협동조합 희망찬나무 성금 2백만원, 천주교
[ 신경북일보 ]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대경선 상권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페스타’가 ‘구미마을 젤리상점’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마지막 여정을 채웠다. 지난 10월 31일 문을 연 젤리상점은 운영 한 달 동안 약 2만 5천여 명이 방문해 구미역 일대를 비롯한 상권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었다. 일부 기간에는 입장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명화사우나(경산)’,‘럭키칠곡마켓(칠곡)’에 이어 세 번째 지역 순회로 열린 이번 팝업스토어는 인기 캐릭터 ‘쿵야레스토랑즈’와 협업하며 오픈 전부터 MZ세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구미역 인근 빈 점포를 재구성해 체험형 콘텐츠, 로컬 크리에이터 마켓, 포토존 등을 배치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는 점도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 ‘라면 축제’ 기간에는 하루 최대 2,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구미의 새로운 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을 보탰다. 팝업스토어 1층은 대형 쿵야 포토존, 젤리스퀴시 만들기, 굿즈 판매, 구미·로그온길 관련 퀴즈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구성돼 방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025년 ‘구미시 최고장인’으로 절삭가공 직종의 윤재훈 씨와 시각디자인 직종의 이창용 씨를 최종 선정했다. 최고장인 제도는 우수 기술인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숙련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기술수준과 후진 양성 실적, 사회공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올해는 9월 공고 이후 3개 직종에서 각각 1명씩 총 3명이 신청했으며, 11월 20일 전공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2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인증패와 동판이 수여되며, 3년간 매월 20만 원씩 총 720만 원의 기술장려금이 지급된다. 절삭가공 분야 윤재훈 최고장인은 30년간 현장에서 기술을 연마해온 베테랑이다. 기계가공기능장, 박사학위, 금속가공 기술사 등 다수의 자격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높였고, 실무 경험과 학문적 지식을 결합해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각종 대회와 자격시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후배 기술인의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시각디자인 분야 이창용 최고장인은 20년간 옥외광고 분야에 몸담으며 디자인 등록, 공공조형물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일 경북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미래 행정력 강화와 공공·산업 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경북대학교와 관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지자체와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혁신행정·연구·교육·국책사업 참여 등 전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경북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행정·교육·연구가 연계된 공공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무원 전문교육 강화를 위한 쌍방향 수업 운영과 시정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정부 공모사업 동반 참여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이 가능해지며, 신공항 개항과 AI전환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대학과의 협력은 행정 전문성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구미는 재정·산업·교통·문화 등의 분야에서 변화를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 50년을 책임질 신성장 동력 마련에 경북대의 전문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35만 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구미라면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구미역 1층 ‘구미라면 홍보관(Gumi Ramyun Station 475)’에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라면축제 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갓 튀긴 라면’ 멀티세트 백팩을 4종(신라면·짜파게티·너구리·신라면 툼바)으로 재구성해 12월 6일 17시부터 선착순 200명 한정 판매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18시부터 20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는 ‘무소음 디제잉 파티’가 준비된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즐기는 이색 EDM 공연으로, 수도권 위주로 열리던 트렌디한 콘텐츠를 구미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 12. 6. 17:00 갓 튀긴 라면 멀티세트 선착순 200명 한정 판매 - 12. 6. 18:00~20:00 버스킹 공연 - 12. 25. 18:00~20:00 무소음 디제잉 파티 구미라면 홍보관은 연말까지 상설 운영되며, 라면 MBTI·라면뽑기·인생네컷 등 참여형 콘텐츠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지역 농업인의 영농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월 6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고, 올해 교육은 문경의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한 8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문희아트홀, 문화예술회관, 사과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1월 6일 문희아트홀에서 오미자 과정으로 시작해 7일은 문희아트홀에서 생활자원 과정, 8일은 문화예술회관에서 사과공통 이론교육, 9일은 사과연구소에서 사과공통 현장교육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며, 13일은 문화예술회관에서 문경감홍 이론교육, 14일은 사과연구소에서 문경감홍 현장교육, 15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쌀 과정, 16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약돌한우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일반 교수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명장·우수 농업인을 강사로 적극 섭외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문경대상을 수상한 구로다야스마사와 문경농업명장에 선정된 차동훈님 등 실무형 전문가들이 강의에 참여해 보다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문경시는 품목별 재배안정성 확보, 기술 수준 향상,
[ 신경북일보 ] 문경시 평생학습관 정규교육 과정인 '브런치 만들기'상·하반기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중 20여 명이 지난 28일 브런치 분야 민간자격인 ‘브런치제조관리사 1급’을 취득했다. 김성연 강사가 지도하는 문경시 평생학습관 브런치 만들기 과정은 최근 카페 문화 확산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브런치 요리를 가정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해 로컬푸드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오미자를 활용한 릴렉스 음료, 표고버섯 리조또와 파스타, 사과치즈샐러드, 오미자 샌드위치 치아바타, 포케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만들며 이론과 실기를 함께 익혔고, 수강생들은 단계별 실습을 통해 조리 기초부터 메뉴 구성, 플레이팅까지 체계적으로 배워 민간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정길라 교육지원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브런치 교육이 시민들의 여가와 자기계발 욕구를 채워 줄 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소비 확대와 소규모 창업 준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밀착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운영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