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 실천을 위해 9월 셋째 주를 ‘교통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통 여건이 열악하여 안전관리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초등학교 11곳을 선정하여 교육지원청․구청․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9월 8일 노원구 소재 서울수암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학교 주변 통학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학부모 및 유관기관(노원구청, 노원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캠페인 대상학교에는 어린이 안전우산, 보행안전 키링, 교통안전 홍보자료를 배부하여 학생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각 교육지원청별로 학교 관계자, 구청, 경찰 등 민·관·경이 함께 하는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생과 운전자의 동참을 유도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ZERO)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
[ 신경북일보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유성희)이 용봉캠퍼스에 ‘미래간호교육관’을 새로 짓는다. 7일 전남대는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용봉캠퍼스에서 ‘미래간호교육관 증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명예교수, 동문,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해 교육관 건립을 축하하고 미래 간호교육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교육부 국고시설사업 선정 이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구성원들의 참여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88억 9천5백만 원을 투입해 현 치의학전문대학원 기초교육관을 리모델링·증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면적 약 8,500㎡ 규모(지하 1층~지상 7층)로 조성된다. 공사는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미래간호교육관은 1912년 자혜의원 간호부양성소에서 시작된 전남대 간호교육의 전통을 용봉캠퍼스로 이전·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2010년 학동캠퍼스에서 현재 간호대학 건물로 이전한 뒤 15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증축을 통해 노후 시설을 대체하고 첨단 융복합 교육·연구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유성희 간호대학장은 “이번 증
[ 신경북일보 ]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학생들이 전국 단위로 열린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은·동상을 두루 수상하며 교육 경쟁력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증명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략작물기획부가 주관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에는 전국 39개 교육기관에서 127명이 참가해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겨뤘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금상 7명, 은상 10명, 동상 30명이 선정됐다. 전남대는 ▲최우수상 배수빈(식품영양과학부 1학년) ▲금상 김다빈(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김정아(식품영양과학부 4학년) ▲은상 정민우(식품영양과학부 3학년) ▲동상 김기혜(식품영양과학부 2학년)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흑임자인절미타르트, 참외 베린느, 유자 모약과, 호두 초코칩 쌀 스콘, 고구마 쌀 케이크, 화이트 마카다미아 쌀 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가루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발휘한 창의성과 전문성이 전국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
[ 신경북일보 ] 전남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정난희 교수)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남여수산학융합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스마트 장비 기술 활용 직무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최신 실습 설비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공정 장비를 직접 다뤄보는 체험형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산업체 전직자의 실무 경험과 진로 조언이 더해져 학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AI 기반 자기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적성과 역량을 분석하고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함으로써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1명의 재학생이 수료했으며, 지역 산업 이해도 제고와 산학 협력 기반의 취업 연계 확대에도 의미를 더했다. 정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최신 산업 장비를 직접 다루며 현장과 가까운 실무 능력을 익히고 전문가의 노하우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전남대학교가 BK21사업 대학원혁신협의회 충청·전라권 협의회를 주관하며 권역별 대학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열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BK21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도권, 경상권, 충청·전라권 등 세 권역별 협의회를 신설했으며, 이번 첫 번째 충청·전라권 협의회가 대학원혁신협의회 부회장교인 전남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고려대(세종캠퍼스), 순천향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충청·전라권 7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타 권역에서 연세대, 부산대, 아주대도 함께해 교류의 폭을 넓혔다. 또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BK21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환영사에서 고성석 전남대 연구부총장은 “전남대학교는 대학원혁신과 BK21사업을 대학 발전의 핵심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가 권역 대학 간 협력과 상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양대 배영찬 명예교수가 특별 초청 강연에서 ‘대학교육과 AI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배 교수는 인공지능이 대학원 교육과 연구 환경
[ 신경북일보 ]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안영근·김민철 교수팀의 임상연구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지인 영국 ‘란셋(The Lancet)’에 게재되며 세계적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 특히 안영근 교수는 지난 2021년 전남대병원 의료진 중 처음으로 ‘란셋’에 논문이 발표된 이후 4년 만에 또다시 게재되는 기록을 세웠다. 안영근·김민철 교수팀은 지난 달 3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Congress 2025)’에서 ‘가장 혁신적인 임상연구’로 선정돼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와 동시에 ‘란셋’ 온라인판에 게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은 ‘다혈관질환을 가진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관상동맥 중재술’(제1저자 김민철 교수, 교신저자 안영근 교수)에 대한 연구로 ‘다혈관 중재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그룹(원인혈관과 비(非)원인 혈관을 동시에 시술하는)’과 ‘입원 기간동안 단계적 중재술(원인혈관을 먼저 시술을 하고 입원기간 동안 비원인혈관을 시술하는)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 ST분절 상승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다혈관 중재술
[ 신경북일보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9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상록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25 고교학점제 학부모(학생)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와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미래학점플러스’ 시리즈의 다섯번째 자리로, ‘안산 고교 선택 전략 가이드: 학점에서 진학까지’를 주제로 운영됐다. 자녀의 고등학교 선택과 변화된 대입제도에 대비한 과목 선택 전략 등을 중심으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진로와 학점을 한눈에” 안산 고교 선택, 전략적 준비 방법 행사에는 관내 중학교 학부모와 학생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학생 진로지도와 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고교학점제와 고등학교 생활 ▲일반고 유형별 교육과정 편제 ▲대입 변화에 따른 진로 설계 전략 등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설계 지원 특히 안산 지역 일반고에서 운영 중인 소인수강좌, 공동교육과정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다양화 및 학생 선택권 확대를
[ 신경북일보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새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40회 새얼백일장’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3대 축제’ 중 하나로,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글쓰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백일장에도 도서 지역 어린이들부터 만학 어르신까지 7천여 명이 참가해 시·산문·동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자기 생각을 글로 풀어내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새얼백일장이 마흔 번째를 맞아 매우 뜻깊다”며 “우리 인천 시민 모두가 40년의 세월을 읽고, 걷고, 쓰며 함께 달려온 의미 있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인천은 떠나가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성장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자랑스러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도서 지역 어린이들부터 만학도 어르신까지 함께하는 이번 백일장이 그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앞으로 인천은 기회의 도시를 넘어 새로운 주도성을 가진 인문학 도시로 성장할 것이며, 이 백일장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쓰고 행복하게 글을
[ 신경북일보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9월 5일, 2025년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연합체(컨소시엄)형의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 지원사업’은 해외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연구를 통한 국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 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는 연합체형(컨소시엄형)을 신설했으며 시범운영으로 1개 연합체(컨소시엄)를 선정하여 총 5년간(3+2) 연 20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자 한다. 연합체형은 5개의 연구소가 협의체를 구성하여 연구소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되 반드시 해외 연구소를 포함해야 하며, 개별 연구소는 세부과제 및 연구계획을 자율적으로 수립하여 집중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있는 연구소 간의 실질적 협업이 가능하도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유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성과 공유 활동 및 연구소 인력 교류 등을 포함한 연구계획서를 수립하고 총괄협의체 구성을 통해 구체적인 연계 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연합체(컨소시엄)의 연구 주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화모임을 통한 갈등 조정 지원을 핵심업무로 수행한다. 이번 연수는 관계회복지원단이 NVC 갈등조정 대화기술을 통해 효과적인 대화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갈등 조정 진행자로서 자신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 박기원 강사의 진행으로 이론 강의(6시간)후 실습(14시간)이 이어지는 체험형 워크숍 방식으로 4일간 운영된다. 1일차(5일)에는 중재자의 자세, 자기 보호 방법, 5단계 NVC 중재모델 등을 학습하고, 2일차(6일)에는 공감의 기술과 판단을 욕구로 전환하기, 연결 부탁과 해결 부탁을 이해하기 위한 연수가 진행된다.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