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덕교육지원청은 10월 16일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와 “스쿨팜(학교농장) 정착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쿨팜은 학교(스쿨, School)와 농장(팜, Farm)의 합성어로,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농장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식재부터 재배, 수확, 음식 조리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경함하며 학생들은 농업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정창미 영덕군지부장은 “스쿨팜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농업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농업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즐거움과 더불어 성취감도 느끼고 학생들 사이에 존중심이 생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의 일환으로 16일 파천면 중평리에서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주민 주도의 참여로 활력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여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산불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청송군지구협의회, 청송읍건강마을지킴이, 청송라온색소폰앙상블, 파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송시니어자원봉사단,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 꽃그리다, 청송안경원 등 8개 단체 5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분 만들기, 건강체조, 네일아트, 색소폰 공연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며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재능나눔 봉사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능나눔 봉사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지난 15일 청송군청소년수련관 북카페에서 ‘청소년과 청송군수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중 · 고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군에서 청소년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정책 만족도, 아쉬운 점, 바라는 점 등을 수렴하고, 이를 ▲청소년 참여 ▲청소년 공간 ▲청소년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청소년 페스티벌 확대 및 다양한 경험 제공 ▲자유로운 활동 공간 확충 ▲야간 안전 확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하며 느낀 만족과 보완점, 청송군 내에서 더 나은 성장을 위한 제안도 활발히 이어졌다. 간담회는 윤경희 군수의 학창시절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겪는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포켓볼 GO! 대회’를 열어 군수와 청소년들이 함께 포켓볼을 치며 친근하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 제도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하거나 이전하고, 그 부지를 주민을 위한 쉼터나 생활편의시설로 재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 대상지로 2025년 3월 의성발 대규모 산불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시량지구를 선정했다. 이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위원회와 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는 5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규모로, 오는 2029년까지 폐교된 시량초등학교를 철거하고 부지를 매입하여 힐링치유센터 조성, 다목적 치유마당 조성, 기반정비 및 경관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피해 지역의 주민 회복 재난안전 거점시설을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삶의
[ 신경북일보 ] 영덕군 영덕읍과 영덕군실버복지관이 업무협약으로 추진한 심리치유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힐링 테라피’가 지난 15일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감소, 사회관계 단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여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덕읍 경로회 어르신 31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약재 족욕 체험, 바른 몸 운동 건강 강좌, 한방 제조 특별 체험, 산소방 이용, 향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즐겼으며,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바른 몸 건강 강좌는 인바디 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체형을 분석해 체형 교정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향주머니 만들기는 어르신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재미와 그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을 취할 수 있다. 이밖에 한약재 족욕 체험, 한방 제조 특별 체험 등의 활동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힐링 테라피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을 되찾으신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
[ 신경북일보 ]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와 영덕군 체육회는 지난 15일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품면 농가를 찾아 합동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영덕군 체육회 회원과 시설체육사업소 직원 15명이 참여해 낙과를 정리하고 떨어진 가지를 줍는 등 가을철 영농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조광운 시설체육사업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며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은 대표적인 지역 명물인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일컫는데,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은 산란기가 도래한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황금은어 양식장 내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으로 방류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매년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 증식을 통해 건강한 오십천 내수면 자원 확보에 힘써 왔다. 올해의 경우 1,000여 만립 생산해 약 300만립의 발안란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영덕황금은어 생태학습장에서 부화 후 내년 3~5월 내수면 자원 확보를 위해 관내 주요 하천에 치어를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내수면 생태계와 영덕황금은어의 종을 보존해 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불법 어업을 철저히 감시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보건소(지소·진료소) 및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인 영양병원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접종 장소는 영양병원과 보건소(지소·진료소)이며, 고령층 우선 접종을 시행한다.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그 외 전 주민은 10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순차적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질병관리청에서는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무료 접종자는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일 기준 영양군에 주소지를 1년 이상 둔 60~64세 주민, 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복지시설입소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1~3등급)은 전액 군비 지원으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4~59세 영양군민은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비는 11,000원이다. 안전한 접종 환경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시작일을 분산해 시행함에 따라 접종 대상자는 사전에 해당 접
[ 신경북일보 ] 영양군에서는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영양군에서 후원하는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는 15일 오전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의 입장식으로 대회를 시작했고,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하여 화합을 다졌다. 영양군체육회에서는 일반부 8개 종목(100m, 400m릴레이, 열차경기, 공튀기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투호넣기)과 어르신부 3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멀리던지기, 투호넣기)으로 다양하게 경기종목을 구성하여 군민의 즐거움을 더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종목별 경기 시작 전 관련 시·군 모두가 참여한'남북9축 고속도로 유치 염원 퍼포먼스'로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군민화합 한마당'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유서깊은 잔치인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산불과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 신경북일보 ] 영양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3일과 15일 양일간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프로그램인‘전문의 선생님과 함께하는 마음상담 Day’를 실시했다. 이번 자문프로그램은 포항인성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김승빈 과장을 모시고 진행됐으며, 평소 의료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우리 지역에서 환경적 제약으로 정신의학과를 쉽게 방문하지 못했던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기록과 비용의 부담 없이 전문의의 자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다양한 고민을 전문의와 함께 공유했으며, 전문의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자문과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심리적 불안감 및 정서적 위기를 겪던 학생들을 위한 적절한 개입의 기회를 마련했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에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이번 자문프로그램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심리적 지지와 전문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