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남 영광군이 최근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벼, 논콩, 대파를 중심으로 한 공동방제 작업을 신속히 추진한다. 이번 집중호우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어졌으며, 평균 194.7mm, 최대 265mm(염산면 기준)의 강우가 기록돼 군 전역에 걸쳐 총 760ha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즉시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장세일 군수를 포함한 관계 공무원들이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복구 계획을 점검했다. 영광군은 퇴수 작업이 완료된 지역을 중심으로 도열병, 벼멸구, 점무늬병, 탄저병, 노린재류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선제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총 1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 작물 전 면적 2회 공동방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세일 군수는 “극한 호우 이후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적기 방제를 통해 작물 생육 회복과 정상적인 영농 복귀에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침수 피해가 큰 작물 위주로 신속하고 정밀한 조사 및 복구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밀 피해조사와 병해충 긴급 방제 작업을 병행 중이며, 본격적인 생육
[ 신경북일보 ] 경남 함안군이 농업 현장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원예산업 간담회를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파프리카, 토마토, 수박, 단감 등 11개 작목 단체의 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설채소와 과수 분야의 주요 애로사항과 현안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외래 해충 발생, 현장 중심 지원정책 확대, 기후변화 대응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한 건의와 제안을 쏟아냈다. 함안군은 간담회 자리에서 2026년 국‧도비 지원사업 수요조사 관련 안내를 비롯해 여름철 폭염·폭우에 대비한 시설하우스 안전 점검과 농작업 중 안전 유의사항을 함께 전달했다. 안문준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안군 농업 발전 방향 설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과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도청 방문 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