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전환하는 '이음뜰학교'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을 25일 개최했다.
이음뜰학교는 40년 이상 된 건물을 보유한 학교 중 선정된 곳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이나 개축을 통해 공간혁신, 디지털 전환,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지역특화 등 여섯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대구형 학교공간재구조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산초, 동성초, 대구동중, 성당중, 경신중, 경상고, 경신고 등 7개 공·사립 학교가 포함됐으며, 총 11개 동이 리모델링 또는 개축 대상이다. 사업 예산은 약 791억원이 투입된다.
워크숍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 안내와 함께 우수사례가 공유됐고, 각 학교 담당자와 사전기획가(건축사 및 교육기획가)들이 협의회를 진행했다. 사전기획 단계는 설계 이전에 사용자 참여를 통해 교육과정, 공간구성, 디자인, 지역사회 연계, 에너지 효율, 안전, 발주 방식 등 주요 설계지침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실무 경험자들이 직접 전하는 사례 발표가 처음 사업을 접하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동산초 교사 김찬기는 "3년여의 긴 시간이 걸리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대한 흐름과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사전기획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게 됐다"며, "실무 경험자의 사례 발표를 듣고 사전기획가, 업무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들을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음뜰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학교 구성원의 목소리를 담아낸 창의적인 공간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