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겨울철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면서 월동 병해충의 밀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과수원에서는 봄철에 시기적절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수원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월동 해충으로는 응애, 진딧물, 나방 등이 있으며, 이들 해충을 초기에 제대로 방제하지 않으면 생육기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기계유유제 살포가 권장된다. 기계유유제는 해충의 알과 유충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살포 시기가 늦어지면 약해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기계유유제 살포 후 석회유황합제를 사용할 때는 15~20일의 간격을 두어야 하며, 수세가 약한 나무에는 사용을 피해야 한다.
석회유황합제는 3월 초에서 중순, 꽃이 피기 전 15~20일이 적정 살포 시기로, 잎오갈병, 잿빛무늬병, 진딧물, 응애 등 다양한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다. 다만, 시설하우스 내 비닐이나 파이프를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살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범위한 병원균에 대응하는 석회보르도액은 개화 직전이 살포 적기로, 건조한 상태에서 막을 형성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비가 오기 전후에는 살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안동시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이 오르면서 월동 병해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기온 변화에 맞춘 병해충 발생 시기와 밀도를 고려한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