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공공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보소(TABOSO)'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앱을 도입했다.
이번 리뉴얼은 승객과 기사 모두를 위한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호출 위치 안내 방식이 변경돼, 기존 도로 지번 중심 표기에서 인근 상호를 기준으로 위치를 안내하도록 바뀌었다. 이로 인해 도로 지번이 넓게 설정돼 발생하던 탑승 위치 혼선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사 콜카드와 내비게이션에서도 동일한 위치 안내 기준이 적용된다.
GPS 위치 정확도도 향상됐다. 이전에는 GPS 오차로 인해 호출자와 택시기사가 서로 다른 장소에서 대기하는 사례가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현장 혼선이 감소했다. 기사용 앱에는 미터기 연동 기능이 추가돼, 콜 수락 후 별도의 조작 없이 주행과 결제가 자동으로 처리된다.
서버 시스템은 공공클라우드로 이전해 보안과 안정성이 강화됐다. 관광택시 호출, 포항사랑카드 결제, 포인트 적립 등 기존 특화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10% 할인과 3% 적립이 적용돼 최대 13%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있다.
포항시는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임시 앱을 운영하며 안정화 작업을 거쳤고, 현재는 개편된 앱을 통해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타보소와 같은 공공형 택시 호출 플랫폼은 플랫폼 공정성과 지역 상생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