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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체육진흥 정책 공감 토크 개최…22개 시군 체육부서장 한자리에

고령화와 기술 발전에 대응한 스포츠 정책 논의
스포츠 재정 여건과 엘리트 체육 위축 문제 제기
2027년 국제경기대회 준비 및 체육시설 확충 계획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6일 경북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22개 시군 체육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의 체육진흥 정책을 주제로 소통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로 깨어나는 경북의 힘, 함께 뛰는 2026"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구조 변화와 첨단기술 발전에 대응하는 경북형 스포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지역은 재정 구조의 어려움과 국비 확보의 한계로 인해 스포츠 관련 예산이 스포츠진흥기금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비법정 경비로 분류된 스포츠 사업의 특성상 예산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학교체육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우수선수 발굴과 육성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엘리트 체육 기반도 약화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스포츠 참여 인구가 줄고, 시군 간 스포츠 행사 개최 규모에서도 격차가 커지는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미래 스포츠 환경에서는 AI, 로봇, VR·AR 등 첨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e스포츠와 신체활동의 결합, 스포츠 데이터 기반 생태계 조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참여 장벽을 낮추는 어시스턴트 스포츠 확산, 코칭 앱의 대중화 등 산업 영역의 확장이 예상된다.

 

경상북도는 이에 대응해 학교체육 활성화, 엘리트 체육 혁신, 경북형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수익모델 창출, 스포츠 투어리즘 산업화,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시니어 스포츠 테크 활성화, 스포츠 데이터 자산화 등을 주요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7년 지자체 국제경기대회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 대응, 시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확대,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지정 및 편의시설 개선 등 현안도 논의됐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스포츠는 이제 단순한 활동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분야"라며, "도와 시·군이 함께 협력해 경북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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