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 산하 2·28기념학생도서관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교도서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학교도서관 독서문화행사 운영 꾸러미'를 지원한다.
이 도서관은 3월 18일부터 선착순으로 지원 대상 학교를 모집하며, 3월 말에 희망 학교에 꾸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다양한 독서 행사를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체험 물품과 활동 지도안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제공되는 꾸러미는 총 5종으로, '독서젠가', '책말잇기', '입체북 만들기', '생각 지도', '독서룰렛'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공도서관 사서가 직접 기획·개발한 신규 보드게임이 도입되어 교육적 효과가 강화됐다. '독서젠가'는 블록에 적힌 독서 퀴즈를 풀며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책말잇기'는 십진분류나 글자 수에 따라 책 제목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도서관 서가를 탐색하며 이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입체북 만들기'는 책 표지와 소개문을 꾸미는 활동이고, '생각 지도'는 책 속 인물의 가치관을 포스트잇에 적어보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서로 읽은 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열린 독서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인기를 끈 '독서룰렛'은 돌림판에서 나온 분류번호의 책을 대출하도록 유도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게 한다.
김칠구 2·28기념학생도서관 관장은 "독서문화행사 꾸러미는 도서관 사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된 독서 보조 교구로, 아이들이 학습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책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꾸러미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다양한 주제의 책을 고르게 탐색하며 독서의 폭을 넓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