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해양레저, 관광, 문화가 융합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7일 첨단해양R·D센터에서는 해양수산부, 경상북도, 포항시 관계부서, 민간투자사, 유관기관 및 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용역은 영일만관광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민간 앵커시설과 공공 기반 시설의 연계 및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는 환호·영일대·송도(코모도) 3대 특급호텔과 송도 해양레저수리센터 등 이미 투자가 확정된 민간사업을 토대로, 약 2,000억 원 규모의 재정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환호지구 마리나, 영일대 플로팅 마린센터, 송도 오션아레나와 글로벌 파시마켓 등 주요 시설을 집적해 지역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날 논의에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의 역할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참여 주체 확대와 기능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위해 거버넌스 법제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의견을 모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포항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관광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 및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포항이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