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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교생 570명 대상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고등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갈등 해소
법적 소송 대신 관계 회복 강조
교육적 회복 중심으로 지원 지속 계획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이 3월 23일 오천고등학교에서 전교생 57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새 학기를 맞아 고등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눈높이에 맞춘 심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문제는 대학 입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면서, 가해자와 피해자 측 모두 행정심판이나 법적 소송에 이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법적 대응은 학생들에게 장기적인 상처를 남기고, 학교 공동체의 결속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포항교육지원청은 단순한 처벌이나 소송에 의존하기보다, 갈등을 조기에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하는 교육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학교폭력 심의를 담당하는 장학사가 직접 방문해, 학교폭력 신고부터 종결까지의 절차와 함께 법적 분쟁 이전에 활용할 수 있는 관계개선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학생들은 일상에서의 갈등과 학교폭력의 차이를 이해하고,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한용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고등학교 시기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갈등이 소송으로 번지기 전에 건강한 소통과 관계 회복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폭력 발생 시 상처받은 학생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적 회복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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