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 안전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면적인 안전 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점검은 부시장 이도형이 이끄는 추진점검단을 중심으로, 경산시 각 부서와 경산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전문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점검 범위는 도시 외곽과 인적이 드문 지역까지 확대되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경산시는 6개 주요 분야를 선정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대형건축물과 다중이용시설에서는 건축과, 식품의약과, 경산소방서, 가스안전공사가 무단 증축, 가설건축물 설치 등 위법 사항과 화재 대피로, 비상구, 유도등,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아파트 대피시설은 주택과와 관리사무소, 경산소방서가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대피 공간 내 적치물, 관리소장 안전교육 실시 여부를 점검한다.
승강기 안전 분야에서는 안전총괄과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홀 및 내부 적치물 금지 지도, 비상 통화장치와 과부하 방지 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제조업체 4,000여 곳은 기업정책과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장 내 위험물 저장소 안전 수칙, 소방도로 확보, 전기·가스 설비 정기 점검 여부를 살핀다. 대학 기숙사와 외국인 숙소는 기획예산과, 관내 대학, 경산소방서가 소방시설과 안전 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차량등록사업소는 장기 방치 차량 전수조사와 함께 차량 내 숙식 등 취약계층의 안전 실태도 확인한다.
특히 방치 차량에 대한 전수조사가 포함되어, 도시 미관 저해뿐 아니라 차량 내 위기 가구 여부도 면밀히 살펴 필요시 복지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진다. 이는 안전 행정과 복지 행정이 결합된 조치다.
경산시는 "이번 전수 점검은 시민들이 어디에서나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과정"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의 위험 요소까지 촘촘히 점검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살고 싶은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