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여름철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구미시가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최근 모기 등 매개체로 인한 감염병의 조기 차단을 위해 구미시는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읍면동 방역담당자 교육 및 장비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매개체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기존보다 빠른 시점에 교육과 점검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확산 위험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자율방역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실무 역량 강화와 현장 대응력 제고를 목표로 했다. 권역별로 선산보건소(23일)와 구미보건소(25~26일)에서 각각 교육과 점검이 이뤄져 참여자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오전에는 방역 약품의 종류와 환경별 사용법, 장비 운용 및 유지관리, 방제지리정보시스템(GIS) 활용법 등 이론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유충과 성충 등 모기의 발생 단계에 맞춘 방제 전략도 공유되어, 맞춤형 방역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후에는 선산체육관과 지산샛강생태공원 주차장에서 방역 장비의 상태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필요한 수리를 즉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장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현장 투입 시 오작동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이경문 보건소장은 기후 변화로 방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방역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