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29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약목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폭염 5대 수칙인 ▲ 시원한 물 비치 ▲ 냉방장치 가동 ▲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 보냉장구 지급 ▲ 온열질환자 발생 시 119 신고 체계 등을 준수하는지 확인했다. 특히 이주노동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신국가 언어로 번역된 예방지침 안내문을 제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칠곡군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이어가고, 중대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함께 만드는 안전도시 칠곡’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약계층 근로자에 대한 세심한 점검과 지원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군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