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영광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 지역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농번기 돌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 가정의 자녀들이 주말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말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는 법성어린이집이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만 2세부터 만 10세까지의 아동에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번기 돌봄 프로그램으로는 놀이 활동, 독서 지도, 생태체험 등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 실제 참여한 아이들은 “친구들과 주말에도 같이 놀 수 있어서 재미있다”,“선생님께서 주말에도 그림을 가르쳐 주셔서 좋다”며 즐거운 주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농번기마다 반복되던 ‘아이 맡길 곳’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공모하여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 농업인 가정의 아이들이 웃음이 넘치고, 부모들이 걱정 없이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돌봄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영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