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와 군민 편의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4차)을 오는 8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감량기 구입을 원하는 울진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모집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며, 가정용 감량기는 최대 40만 원, 사업용 감량기는 최대 70만 원 한도에서 구매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2023년 하반기 처음 시행된 이후 군민들의 호응을 얻어 2024년까지 총 304개소에 설치됐다. 올해는 군비 1억 원을 확보해 가정과 사업장 등 155개소를 지원하며, 이번 4차 접수가 올해 마지막 모집이다.
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배출장소의 악취나 해충 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체 처리해야 하는 다량배출사업장 등 일부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의 자발적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감량기 보조사업을 통해 울진군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도움이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울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