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진안군은 20일 오후 홍삼농공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최종보고회 및 공공폐수처리시설 설명회'를 열고 지역 산업 인프라 조성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현안사업 추진단, 관계부서 및 기관, 용역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최종보고회에서는 연장농공단지 내 구)원광전자 건물을 리모델링해 임대공장 12개, 스타트업 임대사무실 9개, 공유카페, 창업보육공간, 체력단련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100억원(국비 7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이 투입되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 설명회에서는 최근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기본계획이 승인된 것에 대해 설명하며 연장농공단지 총사업비 182억(1단계 사업비 141억), 홍삼한방농공단지 총사업비 291억(1단계 사업비 170억) 규모로 사업비 국가예산반영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있음을 알렸다.
더불어 2026년 전북형 스마트공장 추진계획 보고도 함께 진행돼 진안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주요 산업 인프라 사업의 청사진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전춘성 군수는“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및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진안군 미래산업의 기틀을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향후 진안군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이번달 말 예정된 건축기획 심의 절차를 거쳐 2028년 7월까지 사업추진 완료해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며,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또한 사업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진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