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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정기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2050 전지보국을 향한 포항 원팀 체계 재정비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9일 포마레웨딩컨벤션에서 ‘경북포항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해 활동을 정리하며 내년도 협의회 운영방향을 공유했다.

 

총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등 이차전지 산학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 심의 및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임원단 이·취임식,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배터리 산업의 결속을 한층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년간 초대 회장으로 협의회를 이끌어온 김병훈 회장의 임기 종료에 따라 새로운 제2대 임원단이 선출됐다.

 

제2대 회장에는 노호섭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생산본부 본부장 내정자가 선임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김상수 한승케미칼(주) 대표, 부회장에는 이종철 에코프로 대외협력실 상무 등이 선임돼 새로운 체계를 갖추며 포항 원팀의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취임사에서 노호섭 본부장 내정자는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이차전지 산업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기업-행정 간 신속한 소통 핫라인 구축 ▲산·학·관 R·D 협력 생태계 강화 ▲상생 밸류체인 구축 등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포항 기업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의 자생력을 높여 ‘전지보국,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속가능한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네이처이앤티, ㈜피엠그로우, ㈜뉴테크엘아이비, ㈜지이브이알, ㈜렘코, 한승케미칼(주), ㈜다원화학, ㈜투엔, 포항테크노파크 및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등 13개 기업·기관에 표창패를 전달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전지보국이라는 목표 아래 포항 기업협의회가 국내외 활동을 통해 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산학연관 협력 강화와 산단 인프라 확충, 차세대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연대 확대로 포항을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확실한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포항 이차전지산업 기업협의회는 현재 42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 등 국제 전시회 참가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으며, 산업 현장 애로사항에 공동 대응하고 포항 이차전지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 제안, 규제개선 현장 간담회 참여 및 포항 취업역량 강화 캠프 지원 등 산업 현장 중심의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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