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주낙영 경주시장이 19일 오전 경주축구공원 1~3구장을 찾아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현장을 점검하고 선수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허재일 수석부회장, 김성우·박칠열 부회장 등 협회 임원진이 함께했다. 주 시장은 부산기장GO FC, 대구강북주니어, 경기김신욱FC, 충남천안시라마시아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2개 팀 선수단에 이온음료를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화랑대기는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이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산실”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 축구 인재들이 성장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1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것처럼 2차 대회도 선수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 화랑대기’는 지난 5일 막을 올려 오는 20일까지 16일간 이어진다. 앞서 1차 대회(5~11일)는 421개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2차 대회는 새롭게 344개 팀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센터장 최명룡 화학과 교수)는 8월 8일 가좌캠퍼스에서 ‘실시간 극저온 XAS 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가 구축한 실시간 극저온 X선 흡수 분광(XAS) 장비의 산학연 공동 활용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우주·에너지 소재 연구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측정평가분석시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공용장비센터,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학모듈연구센터, 영남대학교 중앙기기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공동활용 시험분석센터,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극한재료연구소,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영남권센터, LG에너지솔루션, 전북대학교 등 11개 산·학·연 기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XAS 분석 장비의 응용 사례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장비 공동 활용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상국립대학교가 도입한 IC-XAS(In-situ Cryogenic XAS) 시스템은 극저온 환경에서 물질의 전자 구조를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특히 우주 환경을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학교기업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원장 문양수 동물생명융합학부 교수)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운영하는 ‘2025년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학교기업을 취·창업 교육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대학이 주도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은 생활문화형 학교기업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 과학교육 및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인재 양성에 앞장서게 됐다. 어린이생명과학교육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재학생들의 실습·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과학문화 확산, 사회배려계층과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무료 과학교육 기회 제공 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양수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학교기업 운영 성과와 지역사회 기여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과학 체험과 미래 인재로 성장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8월 10~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DINO 글로벌 스케일업(베트남 Univ.Star, MEGA-US)’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창업경진대회(Univ.Star) 프로그램에는 창업중심대학사업의 2025년 ‘생애 최초’ 선정기업 3개사와 경상국립대학교 기업가정신센터 5명, 학생 8명이 참가하여, 전국 12개 대학에서 모인 학생 890명과 베트남 대학생 10개 팀이 함께 어우러졌다.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은 각 10개 팀, 총 20개 팀을 구성해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현지 무대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 가능성과 경쟁력을 점검했다. 참가팀들은 전북 남원에서 열린 사전캠프 팀빌딩을 통해 친밀감을 다졌고, 현지에서는 자연스러운 교류 속에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베트남에서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팀별로 자유롭게 상권·산업군 탐방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시장 적합성을 확인했다. 메인 행사인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팀이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부 이희정 강사가 ‘에듀테크 실천 챌린지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8월 14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강사는 사례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와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이희정 강사는 대학 영어 독해 수업에 클래스팅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실천 연구를 진행하고, ‘클래스팅 AI, 개별 맞춤형 피드백과 자기주도학습으로 대학 영어 독해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와 학습 참여도 향상에 중점을 두며, 실제 수업에서 나타난 변화를 체계적으로 공유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챌린지는 클래스팅 교육팀과 에듀테크 교사 연구회가 주최하여, 교수자들이 클래스팅의 다양한 기능과 AI 기능을 실제 수업에 적용해 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2025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세 차례의 미션과 마지막 공모전까지 진행되었고, 그중 이희정 강사의 연구가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희정 강사는 “앞으로도 AI와 에듀테크를 교육 현장에 더욱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기계 제조사인 ㈜참코청하 정석봉(66)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1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참코청하 정석봉 대표는 1980년 옛 통영수산전문대학 기관과를 졸업하고, 2010년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기계항공공학부 기계공학전공(해양)을 졸업했다. 정석봉 대표는 2012년 동아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 학위 취득에 이어 2017년 2월 해양과학대학 해양식품공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때 정석봉 대표는 해양과학대학 발전기금을 700만 원 출연한 바 있다. 정석봉 대표는 오양상선 트론선 기관장, 대림수산 조선 감독, 조양상선 동경지사 주재원 등을 거쳐 1995년에 청하통상을 설립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수산신지식인 장관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상(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019년) 등을 수상했으며 2023년 5월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서울 푸드 어워드(SEOUL FOOD AWARDS, 푸드테크 분야)를 수상한다. &n
[ 신경북일보 ] 김해시는 19일 오전 10시 50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김해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1차 회의에 이은 두 번째로 사회복지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위원회는 시 복지국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사회복지시설 대표와 종사자, 사회복지사협회와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주요 안건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현안 공유 ▲2025년 하반기 추진사업 방향 논의 ▲2026년 처우개선 지원사업 추진계획 수립 의견 수렴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권익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한 위원은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시와 함께 고민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위원회 활동이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시민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분들로
[ 신경북일보 ] 김해시는 19일 BNK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에서 김해경제포럼 활성화 지원금 4,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오전 11시 김해시장실에서 홍태용 시장과 BNK경남은행 김태한 은행장, 김해상공회의소 노은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지원금을 기탁해 이번까지 누적액이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탁금은 김해 기업의 경제기반 확대와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김해경제포럼 활성화에 활용된다. 김해경제포럼은 김해시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지역 경제포럼으로 △인문학 △경영전략 △환경 △산업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지난 2003년 4월 첫 포럼을 시작으로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경영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경제인 간 교류 협력 강화로 김해의 경제기반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경남은행은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 신경북일보 ] 주시는 오는 9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통영시의 천영기 통영시장 일행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등 관련 행사를 비롯해 야간관광 콘텐츠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8일 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을 보다 쉽게 알리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진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 8개 사업수행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통영시 관계자의 진주 방문은 진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행사구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통영시 관계자들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안내로 공북문 미디어파사드를 포함한 주요 8개 거점에 조성된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함께 관람했다. 특히 영남포정사 인터렉티브 콘텐츠와 의암 XR 콘텐츠 등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것을 비롯해 전시기획 구성과 콘텐츠 운영방식, 관람 동선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실무진들과 심도 깊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또한 천영기 통영시장
[ 신경북일보 ] 충북 진천군이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친일 재산 찾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19일 ‘친일재산국가귀속TF’를 신설하고 군 청사 1층에 마련한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T/F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단장으로 4개 그룹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관내 모든 토지(171,057필지, 2025년 7월 말 기준)를 전수 조사한다. T/F는 친일 자손 토지 상속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3.1절을 기념해 자료를 공개, 모든 자료를 법무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T/F 실무추진단은 현 진천군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김성현 팀장을 중심으로 보훈, 지적, 실무 담당자 3명으로 구성된 진천군청팀과 함께 광복회 충북지부 2명, 역사전문가 1명(강민식 박사), 법률자문가 1명(이성구 변호사)으로 꾸려진다. 또 자문위원으로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고문,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힘을 보탠다. 특히,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은 대한광복군 장성급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