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아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피해 사실이 최종 확인된 39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1차 추가지원금 600만 원을 긴급 지급한다. 이번 1차 지원금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조성한 예산으로, 시가 자체 편성한 민생경제 회복 예비비 계획에 따라 신속히 집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총 981건의 피해 접수 중 중복신청 및 제외 업종 등을 제외한 394건을 우선 확정했다. 또한 국비가 교부되는 즉시, 동일 대상에 대해 건당 300만 원의 2차 추가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행정 처리와 시·도 간의 협조로, 394개 사업체에 우선 600만 원씩 지급하게 됐다”며 “국비가 교부되는 대로 2차 300만 원도 빠르게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정상영업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DMS 입력 기간에 피해를 신고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식 접수 마감은 20일까지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아산시]
[ 신경북일보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이번에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뜯어 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6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적으로 산업현장들을 점검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하지 않고 작업하면 그 자체를 엄정하게 제재해야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휴가 동안 이런저런 뉴스도 보고 하다 보니 참 안타까운 일이 계속 벌어지는 게 참 그랬다"며 "우리 대한민국에는 죽음이 너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고, 교통사고 사망률도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편이고 각종 재해 사고사도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대형 참사와 일터에서 죽어가는 소위 산재 사망도 여전히 많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사람 목숨만큼 중요한 게 어디 있겠나"라며 "특히 살기 위해 갔던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불가피하게 피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피할 수 있는데 피하지 않았다거나 특히 돈을 벌기 위해, 비용을 줄이
[ 신경북일보 ] 충남도는 12일 태안군종합실내체육관에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립지사 우운 문양목 선생 유해 봉환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영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이완섭 서산시장, 서승일 대전지방보훈청장, 태안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경과보고 △축사 △환영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1869년 6월 태안에서 태어난 문양목 지사는 일찍이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고, 1905년 2월 미국으로 건너가 평생을 독립운동에 바쳤다. 1906년 대동보국회를 결성해 독립운동가를 결집시켰고, 대동공보를 통한 언론활동으로 친일세력에 따끔한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1911년 2월에는 대한인국민회 총회장으로서 군인양성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으나, 조국의 독립을 직접 보지 못한 채 1940년 12월 사망했다. 1995년에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의 서훈을 받았다. 이번 유해 봉환을 주도한 (사)우운문양목선생기념사업회는 2005년 6월 문양목 선생의 뜻을 기리고,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과 민족정기를
[ 신경북일보 ] 부산시는 에스비(SB)선보(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늘(12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의전실에서 '에스비(SB)선보(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량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최금식 에스비(SB)선보 회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에스비(SB)선보는 모금회를 통해 1억 7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금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10곳) 차량(10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디지털 안전장비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관찰(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응급상황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1만 8천700세대에 안전장비를 설치해 취약계층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으며, 지난해(2024년) 말 기준 응급상황 호출 발생 건에 대해 총 1천836건의 응급관리요원 출동을 지원했다. 에스비(SB)선보는 부산 소재의 조선 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 신경북일보 ]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함정 통풍구 공기정화장치에 대해 한국발명진흥회와 민간기업 ㈜뉴라이즌과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경찰연구센터 창설이래 자체연구과제로 개발된 기술이 민간에 이전되는 첫 사례로, 해양경찰의 기술이 현장 개선을 넘어 산업화까지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다. ‘함정 통풍구 공기정화장치’는 선박 내부로 유입되는 매연, 초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정화 시켜주는 장비로, 장기간 선박 근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줄이고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 설비에 간편하게 탈·부착 할 수 있는 구조로 설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본 기술은 국가 연구개발(R&D) 과제 대비 약 1/10 수준의 예산으로 추진된 자체 연구과제이자, 환경부 인증 시험기관의 성능 평가를 통과하며 기술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현재 해당 장비는 전국 14개 해양경찰서 경비함정과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관리단 무궁화호 등에도 설치되어 운용 중이며, 선박 내 공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한규 센터장은 “작은 예산으로 자체
[ 신경북일보 ] 경남 밀양시는 12일 초동면 함박웃음센터를 방문해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병구 시장은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들을 만나 노고를 격려하며 “밀양은 초고령화 도시로, 노인 돌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안 시장은 5일에도 우리들노인통합지원센터와 (사)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현재 밀양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3개 수행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168명의 생활지원사가 지역 내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노인 부부 등 2,525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안전 점검, 말벗, 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지원을 통해 폭염 등 재난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
[ 신경북일보 ]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는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하반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주소를 둔 성인 및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14주간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드럼 초·중급, ▲홈베이커리 주·야간 ▲라인댄스 1·2, ▲요가 주·야간, ▲필라테스 등 기존 인기 과정을 포함해, 수강생 의견을 반영하여 ▲소묘 유화, ▲핸드드립(커피) 자격증반 등 다양한 신규 과목까지 총 44개 강좌로 구성됐다. 우선접수는 8월 13일, 14일이며, 일반접수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추가접수는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일반접수 기간에는 1과목만 신청할 수 있으나 추가접수 기간에는 최대 2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 및 추가접수는 청도군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전화 및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청도군]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7일 남구 장기면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두 곳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장기愛온(ON)복지관’ 사업의 하나로 장기숲지역아동센터와 양포행복한지역아동센터 소속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총 42명이 참여했다. 시는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복지관’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복지 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자 했다. 참여 아동들은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요리 전 과정을 함께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완성하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였다. 이계영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장기愛온복지관은 복지관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소외 지역까지 복지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맞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포항시]
[ 신경북일보 ] 경북 영주시가 지역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8월 12일 정부세종청사와 산림청을 차례로 방문해 2026년도 국비 예산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경제산업국장, 행정안전국장, 기획예산실장 등 영주시 간부 공무원이 함께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정영준 기획조정실장과 관계자를 만나 △영주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영주 스포츠컴플렉스 기반시설 조성 △고현교 개체공사 △군도10호선 도로 확·포장 △노후하수도 정비 △블랙아이스 검출시스템 구축 △영주댐 수변도로 야간경관 조성 등 7개 사업의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산림청을 방문해 총사업비 2,000억 원 규모의 숲 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2026년 신규 국비 5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숙박·돌봄, 치유·건강, 사회적 약자 지원, 문화·관광, 체험·휴식 등 다양한 케어 시설을 갖춰 산림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시민
[ 신경북일보 ] 칠곡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할매 비트드림(BeatDream)'홍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모두가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칠곡’을 주제로 칠곡군의 대표 여성 활동가인 할매래퍼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참여해 지역사회 내 여성의 역량 강화와참여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영상에 담긴 가사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완성한 것으로 생활 속에서 느끼는 양성평등 가치와 현실적인 내용이 그대로 반영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홍보 영상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지역 공동체의 목소리”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칠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