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2025년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10월 31일(금) 오후 7시 울릉한마음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300여 개의 LED 촛불 아래에서 고품격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문화 콘텐츠이다. 따뜻한 조명과 섬세한 연주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장면 같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울릉군은 문화프로그램에 접근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도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예술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증진하고자 매년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4년부터 시작해 2회째를 맞는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약 300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재즈·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등 자체 편곡한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레자르 앙상블(Les Arts Ensemble)'이 함께했다. 피아니스트 김세실창겸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윤소·명혜민, 비올리스트 박지수, 첼리스트 이수정, 클라리네티스트 김수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31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자체대응 등의 초동대응 역량 강화,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의 상황대처능력 제고, 유관기관 합동대응체계 숙달을 위해 기획했으며, 울릉군청,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경찰서, 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 공군제8355부대, 울릉보건의료원, 한전 울릉지사, KT 울릉지점, 민간구조단체 등 10개 기관, 1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택, 상가 등이 밀집된 울릉의 특성 및 상급기관과 인접 지자체로부터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지역적 특성을 더욱 고려했고, 화재확산으로 시설 내부 인원 고립 시 관내 가용자산 총동원을 통한 인명구조 대책을 검증했다. 또한 본 훈련간 울릉보건의료원장을 소장으로 하는 현장응급의료소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울릉군의 특성에 맞는 재난대응 방안을 선보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청과 관내 모든 기관의 첫 번째 사명은 울릉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임을 다시
								[ 신경북일보 ] 울릉군은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단양군 소노벨에서 열린 ‘2025년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참가해 울릉군의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지질공원 한마당’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 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16개 지질공원의 전문가와 지질공원해설사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전국의 해설사들과 함께 해설 경연대회 및 교구재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고, 해설기법을 공유하는 등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가한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임선자 해설사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키는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 독도” 주제로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독도 지질명소뿐만 아니라 광복80주년을 맞아 영토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박신자 해설사는 “뻥튀기 기계로 부석의 생성과정 배우기”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국립공원이사장상을수상했다. &nbs
								[ 신경북일보 ] 울릉군 서면사무소는 지난 10월 29일,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서면 관내 어르신 29명을 모시고 ‘행복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나들이’는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중 하나로,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지역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독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돕고,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울릉도에 좋은 명소가 많지만 쉽게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태 민간위원장은 “이번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철 서면장(공공위원장)은 “행사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협의체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서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울릉고등학교에서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성장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학교 기반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이 학생들과 함께 감정 이해, 디지털 미디어 사용 습관 등 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들여다보기’(정신건강 이해 및 스트레스 관리),▲‘디지털 리터러시’(스마트폰·SNS 과의존 예방),▲‘마음성장 퀴즈대회’등 참여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울릉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하고, 청소년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청소년 시기의 마음건강 교육은 미래의 성장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29일 울릉초등학교 외 3개소인 관내 초등학교에 학습교구 20세트 기탁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은 코오롱글로텍(주) 김수한 이사,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 분과장, 울릉군청 복지기획팀장이 관내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한 물품은 코오롱이 설립한 비영리재단법인 ‘꽃과 어린왕자’에서 자체 개발한 물-에너지-지구의 연속성을 보드게임으로 익히는 교과 연계형 교구로 도서지역 학교의 학습 격차를 줄이고 지역 상생에 동참하는 프로젝트로 특별 제작되어 그 의미가 뜻깊었다. 공공위원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민간 자원을 연계해주신 코오롱글로텍(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연계 협력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힘쓰겠다”며 “이번 민간 자원연계를 시작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민관협력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