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경북 산불 피해로 훼손된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1차 산불피해지 위험목 제거사업(214ha, 24개 지구)을 안전하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주택·도로 등 생활권 주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자 총 343ha 규모의 위험목 제거사업을 계획해 관내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전례없는 대규모 벌채 작업이 이뤄진 만큼, 의성군은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벌채 시공·감리사를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강사 교육 ▲자체 안전 체크리스트 제작·배포 ▲고용노동부 안동지청과의 업무협약 및 합동 현장점검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14ha 규모의 1차 사업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이번 경험을 토대로 2차 위험목 제거사업도 내년 2월까지 안전하게 완료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벌채 현장은 위험요소가 많아 항상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며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로 산불 피해 복구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의성군 주요 현안사업을 포함한 국도비 예산 3,181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편의증진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4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사상 처음 1조 원 예산을 넘었고, 내년 본예산 기준으로 국도비 예산 3천억 원을 처음 달성하면서 예산 1조원 시대의 든든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세입 기반이 제한된 농촌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규모로, 군이 그동안 국가공모사업 유치, 국․도비 보조사업 확보 등 보조재원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정부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치밀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해 온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의성군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실적은 2026년도 본예산을 기준으로 국비 2,490억 원, 도비 691억 원 등 총 3,181억 원으로 이는 전년 2,762억 원(국비 2,175억 원, 도비 587억 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향후 국회 정부 예산심의 중 증액된 사업의 국도비까지 포함하
[ 신경북일보 ] 경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6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뮤지컬 ‘위키드’ 관람과 가족 외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내며 긍정적인 정서 교류와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람한 ‘위키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로드웨이 대표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 연출과 역동적인 춤,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공연이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 후에는 가족 외식을 통해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심뇌혈관·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과 경상북도 금연사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 담당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보건소는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사업장‧학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금연 캠페인, 유아·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흡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한 ‘APEC 클린데이’ 금연 홍보 캠페인과 ‘경주시의 숨, 함께 지켜요!’ 찾아가는 금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 실천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도 힘써왔다. 백병옥 경주시 지역보건과장은 “시민들의 금연 참여가 성과로 나타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연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주화랑마을에서 로컬푸드 납품농가 교육에 참여한 60대가 돌연 의식과 호흡을 잃은 채 쓰러졌으나, 현장 직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기를 넘겼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께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주차장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황모 씨(63)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화랑마을 영선 담당 손승만 씨가 황 씨를 가장 먼저 발견해 즉시 상황을 전파했고, 주간 당직자였던 공무직 근로자 최근열 씨(30·화랑마을 경영관리팀)는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최근열 씨가 확인한 황 씨의 상태는 위중했다. 황 씨는 하늘을 향해 반듯이 누워 있었고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는 상태였다. 복부 움직임이 없어 호흡 정지로 판단한 최근열 씨는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최근열 씨는 2~3분가량 CPR을 이어갔고,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직전 황 씨는 미약한 움직임과 함께 의식을 되찾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황 씨를 안전하게 인계했으며, 최근열 씨는 구급차에 동승해 동국대병원으로 이동
[ 신경북일보 ]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3개 도시가 생활체육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경주시는 지난 7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 해오름 생활체육 대축전’을 열고 세 도시 생활체육인 50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신발컬링, 디스코릴레이 등 전 참가자가 함께 즐기는 명랑운동회와 시 대항 탁구·배드민턴·게이트볼·족구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족구 경기에는 3개 도시 시의원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관심을 모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오름동맹의 상생발전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대축전을 계기로 세 도시가 더욱 단단히 연대하고 교류하는 상생공동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경주·울산·포항)은 2016년 6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출범한 협력체로, 역사·공간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수소특화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포항 수소특화단지의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World Hydrogen EXPO 2025’와 같은 기간에 열렸으며, 경상북도, 포항시, (재)포항테크노파크, 수소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소특화단지 및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투자인센티브 및 기업지원 제도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 등을 설명하며 수소특화단지 조성 계획과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시점에 맞춰 기업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핵심 인프라, 시험평가 역량·실증 환경 등을 상세히 설명해 특화단지가 국내 수소산업의 실증·상용화를 이끄는 수소산업 전주기 거점으로 성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업 입주 지원, 전문 인력 수급, 실증 인프라 활용 방식 등 다양한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이 제기됐으며, 포항시는 관련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
[ 신경북일보 ] 김천시은 지난 5일, ㈜위드엔지니어링(대표 임은호)으로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천시 율곡동 소재의 ㈜위드엔지니어링은 건축물 설계‧감리 및 전기‧정보통신 분야 전문 기업으로, 2022년부터 매년 1,000만 원의 성금을 꾸준히 기부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임은호 ㈜위드엔지니어링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이웃들과 온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여러 해 동안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지역 곳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모금행사로, 전달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올 한 해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2026년도 7,657억 원의 정부 및 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1,269억 원(19.9%) 증가한 것으로, 국가 및 도 직접시행사업 2,881억 원, 국도비 보조사업 4,776억 원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2,609억 원,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 177억 원, ▲국도59호선(김천~구미) 확장 57억 원 등 대규모 SOC 사업과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89억 원,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48억 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30억 원, ▲K-드론 지원센터 건립 42억 원 등 미래 김천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 사업이 주를 이뤘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10월 말 발생한 깔따구 유충 문제의 항구적 해결책으로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황금정수장 전면 재건설 사업 설계예산 국비 10억 원(총사업비 784억 원) ▲김천 하수처리장 개량사업 설계예산 국비 5억 원(총사업비 1,154억 원) 등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
[ 신경북일보 ] 김천시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한 ‘안심동행 프로젝트’가 경상북도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검진·예방·환경 개선·지역홍보를 하나로 묶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치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통합형 협력 모델이다. 김천시는 노인복지관·시설관리공단·노인복지시설·봉사단체·치매안심가맹점 등 지역사회 90여 개 기관과 함께 ‘안심동행 프로젝트 – 찾아가고, 밝혀주고, 함께 만드는 치매안전망’을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어르신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치매 조기 검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부터 노인복지시설, 지역 상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찾아가는 검사·상담 ▲주거환경 개선 ▲문화 공연 연계 인식 개선 활동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김천시치매안심센터 황훈정 센터장은 “치매는 특정 기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만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