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청도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 농가의 탄저병 예방을 위해 특허 미생물 GH1-13을 자체 배양해 공급하고 있다.
탄저병은 복숭아와 청도반시의 잎, 가지, 과실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로, 심할 경우 낙과와 수확량 감소 등 농가에 피해를 준다. 최근 고온다습한 환경이 빨리 형성되면서 이 병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는 추세다.
GH1-13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Bacillus velezensis GH1-13 균주로, 항균물질(iturin, fengycin, bacillomycin 등)을 분비해 곰팡이병 병원균의 침입을 막고 길항작용을 한다. 이 미생물은 병해 방제뿐 아니라 IAA(인돌아세트산) 생성으로 뿌리 발달을 촉진하고, 토양 내 불용성 양분을 가용화해 비료 효율도 높인다. 특히 3월 생육 초기와 개화기에 사용할 경우 뿌리 활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에서는 GH1-13을 직접 배양해 지역 농가에 무료로 제공한다. 이 미생물은 토양에 500~1,000배로 희석해 관주하면 뿌리 활력 강화에, 500배로 희석해 잎과 줄기에 살포하면 곰팡이병 병원균 침입 차단과 길항작용을 통해 탄저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후변화로 탄저병 발생이 조기화되고 있는 만큼, 3월부터 GH1-13을 통한 예방 관리로 청도 복숭아·청도반시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