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세계를 물들이는 K-미술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 APEC KOREA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경북을 대표하는 지역 출신 예술인과 전국에서 활동 중인 유망 미술작가, 그리고 배우·가수 등 초청 연예인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창작 역량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으로 마련됐다. 국내외 방문객에게 경북 미술의 저력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는 회화,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25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경북 출신의 유명 작가, 청년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 ▴서울·부산 등 전국 시도에서 활동하는 유망 작가들의 작품 ▴배우·가수 등 창작 활동을 병행하는 연예인 작가들의 개성 있는 작품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에게 폭넓고 다채로운 미술 세계를 선사한다. 개막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권오수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와 배우 김홍표·박기웅, 코미디언 임혁필, 가수 솔비 등 초청 아티스트를
[ 신경북일보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준비지원단은 ‘APEC 정상회의 사전세미나’를 30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문화창조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과 교류·협력’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경주에서 열린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APEC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를 비롯해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부문에서는‘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과 공유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문체부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특별팀(TF) 박용완 팀장과 추진위원회 최경규 위원이 발표에 나섰다. 박용완 팀장은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주요 성과와 시사점을 소개하며 문화창조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최경규 위원은 APEC 문화산업 의제의 제도화 전략과 함께 한국의 리더십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문화창조산업 사례
[ 신경북일보 ] 포항교육지원청은 10월 1일 포항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ㆍ중등 영재교육업무 담당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관찰추천제 연수'를 실시했다. 교사관찰추천제는 교사가 학생의 평소 학교생활과 수업태도 및 산출물 등의 관찰 자료를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에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준거와 방식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발견하고 영재교육대상자로 추천하는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선발 방식이다. 본 연수에서는 ‘교사관찰추천제의 이해’와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활용한 교사관찰추천 시스템 적용’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소속 학교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헌 포항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장은 “교사관찰추천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잠재력 있는 영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포항교육지원청은 학교 적응과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2025년 희망여울 교육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 ‘함께 자라는 우리, 마음정원’, ‘푸드톡(FOOD TALK):과자로 나누는 마음이야기’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총 17개(‘마음정원’ 6개교, ‘푸드톡’11개교) 학교가 참여하며, 9월 23일(화) 구정초 ‘마음정원’, 10월 1일 대도초 ‘푸드톡’을 시작으로 교별 ‘마음정원’ 4회기, ‘푸드톡’ 6회기로 운영해 12월 2일(화)까지 이어진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사회성 회복과 함께, 학교 공동체 내 배려․공감 문화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학교적응과 교우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따뜻한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친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현장에 꼭 맞는 맞춤형 교육복지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학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연구회'는 10월 1일 영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유재산 관리·활용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화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의원들과 영주시청 공유재산 관련 부서 관계자,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금까지의 용역 추진 경과와 주요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영주시 공유재산은 약 112만 건, 2조 3천억 원 규모에 달하나, ▲유휴·저이용 재산 증가 ▲관리 인력 부족 ▲무단점유 사례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수조사 및 DB 구축 ▲민관협력 모델 도입 ▲유휴재산 매각·재활용 ▲조례 정비 등의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김화숙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공유재산은 단순한 행정 자산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이끌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전략적 활용 방안을 도출하여 재정 건전성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연구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타 지자체 우수
[ 신경북일보 ] 서울광장이 구미 농축특산물로 가득 채워졌다. 구미시는 10월 1~2일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구미에서 생산된 농축특산물 생산자와 수도권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로, 구미 농식품의 소비기반을 수도권으로 넓히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구미를 만나요, 9味가 맛나요’라는 주제로 △농산물 판매관 △G푸드 판매관 △한우 시식·판매관을 운영하며 50여 종의 다양한 농축특산물을 선보였다. 구미한우, 쌀, 구미밀가리, 멜론, 포도 등 구미를 대표하는 품목이 시식과 할인판매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대표 간편식 떡볶이는 최대 43%, 구미한우는 33%까지 할인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홍보관에서는 관광·라면축제 특별관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해 구미의 매력을 알렸으며, 깜짝 경매·버스킹 공연·레크리에이션 등 현장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개막식에서는 구미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약이 체결됐다. 구미시는 ‘배달의민족’과 지역상생협약을 맺어 구미 농산물 소비 확대와 지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김천시 대표 SNS 캐릭터인 오삼이와 오삼이 가족(오삼이네) 굿즈를 김천휴게소(상행선)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삼이는 2020년 김천시에서 SNS 홍보용 캐릭터로 개발되어 현재 김천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했으며, 2025년 올해 저출산 시대 가족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해 오삼이 아내(오순이)와 자녀(오둥이,오송이,오복이)로 구성된 가족 캐릭터가 추가로 개발됐다. 시는 그동안 조회수 110만 건을 기록한 오삼이 소재 웹툰(‘워킹대디 오삼이’) 제작 및 오삼이 현장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오삼이에 대한 팬덤을 확산하고 있던 차에 올해 케데헌(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으로 촉발된 캐릭터 굿즈에 대한 뜨거운 관심까지 얹어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굿즈를 판매하는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김천휴게소와 협업하여 관외 방문객들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상행선)에 캐릭터 굿즈 판매대와 ‘오삼이네와 꼬달이 포토존’을 설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김천시의 캐릭터를 홍보하고 김천시 캐릭터 굿즈의 지속적인 유통경로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판매하는 품목은 오삼
[ 신경북일보 ] 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9월 30일 김천 탑웨딩에서 관내 어르신 66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효사랑 경로잔치는 김천시 새마을부녀회에서 경로효친 사상의 실천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주관하고 있으며,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식사 대접, 음악 공연, 위문품 전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 인사말, 위문품 전달, 떡케이크 커팅, 어버이 노래 제창, 점심 식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배낙호 김천시장, 최병근, 박선하 경상북도의원, 김덕수 김천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김천시새마을회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명주 김천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지금의 김천이 있기까지 헌신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진행한 효 사랑 경로잔치 외에도 효 사랑 밑반찬 나눔 활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2025년 10월 1일 '2025 교육기부 활성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영덕 관내에서 교육기부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기부 참여 방법과 개인교육기부자로 등록하는 절차 등을 안내하고 교육기부의 가치와 보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 강사로는 현재 경상북도교육청에 개인교육기부자로 등록되어 활동 중인 임세령 숲속마을학교 대표가 나섰다. 임대표는 지역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장을 운영한 경험과 더불어 교육기부를 실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기부 사례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본인들이 개인교육기부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분야나 방법들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학교에서 교육기부자들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고 논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부라는 것이 아주 거창하거나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 주변의 훌륭한 교육적 자원과 이를 필요로 하는 학교가 상호 연계되어 훌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1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백결공연장에서 ‘2025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철우 도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22개 시장·군수와 의회 의장, 도의원, 기관 단체장, 출향 도민, 지역 주민 등 1,700여 명이 참석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경북의 힘으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으로 만들자!’는 도민 총결집의 장이 됐다. 기념행사는 신라시대 왕의 행차나 사신 접견 등 큰 행사가 있을 때 연주하던 신라 고취대를 선두로 경상북도기와 22개 시군기가 입장하고, 자랑스러운 도민상 시상, 대통령 축하 메시지, 기념사와 축하 인사, 도민 희망 메시지 상영, APEC 성공개최 다짐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자랑스러운 도민상에는 총 37명이 수상했다. 먼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김재왕 회장은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구호 활동과 의료봉사, 자연보호협의회 김금필 부회장은 국토대청결 등 환경정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