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4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다문화언어강사와 한국어강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언어강사 및 한국어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다문화언어강사와 한국어강사의 전문적 역량을 높이고, 한국어 교육과정과 교수법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현장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 이해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법 △한국문화 이해 공연 △‘모두의 한국어’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이고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프로그램은 강사별 역할 특성과 요구에 맞게 다문화언어강사 과정과 한국어강사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함으로써 맞춤형 역량 강화가 이뤄졌다. 한편, ‘모두의 한국어’는 중도입국학생․외국인학생에게 수준별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 신경북일보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4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회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으며, 장학회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올해 장학회에서는 경북 산불 피해 학생과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6․25 전쟁․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및 독립 유공자 후손 학생 등 207명의 학생과 4교에 총 1억 3,3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연말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교 학생과 대학 진학 예정 고3 학생, 2025년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등 총 245명에게 2억 1,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우리 장학회를 향한 따뜻한 기부가 꾸준히 이어진 덕분에 더 많은 학생의 꿈을 응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오는 2025년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에 참여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북구가 가진 다양한 관광매력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 크리스마스 페어는 연말에 겨울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대표 종합 전시행사로 각종 공연과 체험, 선물용품과 홈데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2024년 기준 약 4만명이 방문한 행사이다 이번 북구 관광홍보부스에서는 구암서원, 구암동 고분군, 떡볶이 페스티벌 등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경제신화 도보길투어, 칠곡 도호부옛길 투어 등 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관광명소 타로카드, 팔찌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개발상품도 알릴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이 북구 SNS 채널을 구독·팔로우 인증하면 손수건, 우양산 등 관광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는‘북구 SNS 구독 인증 룰렛 이벤트’도 운영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연말 대표 박람회인 크리스마스 페어를 통해 북구의 관광매력과 여행정보를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려 2026년 관광수요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5일에 예정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하고, 특히 급식․늘봄․유아(특수) 등 분야에서 학부모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함께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학교의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하고, 파업 과정에서 노사 간 갈등과 불법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공무직 파업 대응 매뉴얼’을 각급 학교를 포함한 모든 기관에 배포하여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했다. 특히, 학교 급식 분야는 파업 참여자의 규모에 따라 대체급식(빵·우유 등) 제공, 도시락 지참, 식단 간소화로 조리가 가능한 경우 급식 운영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하고, 돌봄(늘봄), 유아(특수) 분야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본급 9만880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과 근속수당 합산액의 120% 지급,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처우 기준 마련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 및 연구용역 진행 등
[ 신경북일보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사 연수’를 총 5회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이해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교원 역량을 강화하며, 교육 현장에서 누적된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교사 연수’는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규모로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각 학교가 사전에 희망 주제를 선정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졌다. 연수는 ▲ADHD 학생의 특성 이해와 학급 내 집중력 향상 지원 방안, ▲자폐 스펙트럼 학생의 감각 민감성과 의사소통 특성에 따른 교실 환경 조성, ▲문제행동의 기능 분석과 PBS(긍정적 행동지원) 기반 중재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교원 개인의 사례 나눔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마음챙김 연수, ▲사진 매체를 활용한 자기 감정 탐색과 사진 치료 기법 기반 상담 적용 활동도 진행됐다. 한 참여 교사는 “자폐 스펙트럼 학생의 행동을 의사소통의 신호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9일부터 12월 13일까지 3일에 걸쳐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도 행복하다’ 학부모 힐링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 양육법 강의와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양육에 지친 학부모들이 올바른 양육 관점을 배우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11월 29일 진행된 1회차 특강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아이의 자율성을 키우는 훈육 방법, 발달 단계별 특성에 맞는 소통법, 양육 과정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 등을 다뤘다. 특히 ‘잔소리 대신 질문하기’, ‘감정 먼저 읽어주기’ 같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화 기법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체험활동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솔방울, 리본, 조화 등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리스를 직접 만들었다.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며 일상의 걱정을 내려놓는 시간이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 참여 학부모는 “아이한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구체적으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대 IB교육글로벌허브센터,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와 함께 12월 6일 EXCO 서관에서 대구와 다른 시·도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교사의 닻, 새로운 지평을 향해(Teachers as Anchors and Pioneers: Leading through Agency and Collaboration)’를 주제로 IB 교육의 본질 탐구와 학교 간 연계·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총 19개의 ▲초(PYP) ▲중(MYP) ▲고(DP) 및 초중고를 아우르는 ▲크로스(Cross) 프로그램 분임세션이 운영되고 폐막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은‘IB DP 졸업생 이야기·IB 학교 교사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시작된다. 이후 강은희 교육감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LA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인 콘라드 휴즈 박사의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 신경북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일 저녁 롯데호텔(서울 소공동)에서 주한외교단을 초청하여 리셉션을 개최했다. 금일 리셉션에는 국내에 상주하는 공관장 총 118명중 110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행사 시작에 앞서 모든 대사들과 인사를 나누는 데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면서 한국과 해당국가 간 양국관계에 대해 평가했으며, 대다수의 대사들은 본국과 한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해 김 총리가 자국을 방문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초청했다. 또한, 모든 대사들은 한국 국무총리가 주한외교단을 위해 리셉션을 개최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고 하면서, 외교단에 대한 김 총리의 관심과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올해가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여러 외교적 성과를 거둔 중요한 해였다고 하고, 한국과의 외교를 위해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참석자들의 노고를 평가했다. 김 총리는 1년 전 오늘 한국이 어려운 시기를 맞이했으나 민주주의를 회복했고, 신정부 출범 후 각국과 외교관계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한국이 유엔 등 국제무대에 눈부시게 복귀했다고
[ 신경북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일 오후 국무총리 공관에서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늘 토론회는 응급이송 분야 및 응급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응급환자 발생 시 적정한 병원으로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서로 나누었다. 먼저 김 총리는 응급환자 이송제도 개선방안 및 경증환자 분산방안에 대해 토론해보자고 제시했고, 참석자들은 △수용능력 확인 절차 개선 필요성 여부 △이송지침 구체화 등을 통한 분산이송 강화 △중증환자 우선 진료를 위한 권역응급의료센터 환자 수용체계 개선 등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김 총리는 응급의료정보 공유체계 개선 및 의료진 책임부담 완화방안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의견을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구급대-의료기관 간 환자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 △구급대-의료기관 간 신뢰 증진 △응급환자 치료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의료사고 관련 면책 인정 등 견해를 밝혔다. 김 총리는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응급의료 이송체계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국가 기본 인프라”라고 말하며, “응
[ 신경북일보 ] 영양군은 12월 3일 영양 산촌문화누림센터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모의 산불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녹지과 직원 17명을 대상으로 산불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동일한 절차로 진행했으며, 산불 지휘 장비를 활용해 장비를 점검하고 상황을 대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모의로 설치해 산불현장지휘본부 조직도 수립과 장비의 배치, 지휘 통신망 점검을 실시했다. 모의 상황에서 산불현장지휘본부는 산불 확산 예측, 주민 대피 유도, 진화 구역 설정, 초기 진화작업, 잔불 정리 등 단계별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초기 대응 체계의 완성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의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즉시 보완해 재난 대비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불 대응 훈련을 통하여 실전 중심의 산불 대응을 추진할 예정이며 추후 유관 기관과 협동하여 더욱 체계적인 산불 대응 방안을 펼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