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전북특별자치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사태 속에서도 선제적 클라우드 전환으로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정부는 총 647개 시스템(전국 지자체 251개 시스템)이 중단됐다. 전북도 주민등록·여권·토지대장 온라인 발급, 119 다매체 신고접수, 직불제 자격 검증 등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정부 차원에서 모바일 신분증, 우체국 업무, 정부24 민원, 주민등록, 소방 신고시스템 등 71개 시스템이 복구 완료돼 대부분의 민원 처리가 정상화된 상황이다. 내부 업무 시스템의 완전 복구는 추가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재난상황 대응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313개 시스템을 삼성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화재·지진·정전 등 사고 발생시에도 홈페이지 등 대민 서비스 정상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보안을 고려해 민감정보를 처리하는 18개 핵심 시스템은 도청 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나머지 295개 시스템은 서울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창원시와 통영시 일원에서 도내 학교 조리 종사자(조리사․조리원)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조리 종사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헌신해 온 조리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과 소통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경남 학교급식 연구소 ‘맛봄’을 방문해 영양․식생활 체험과 식품 안전 관련 시설을 견학하며 전문성을 높였다. 이어 한산도 제승당을 찾아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식재료를 직접 살펴보며 식재료 안목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조리 종사자들의 헌신이 학교급식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건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교육청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9일 포항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시청각실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건립 사업’과 관련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환경교육센터의 사업 경과와 설계안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교육센터 건립 사업은 2024년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공유재산심의와 사전기획용역, 설계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2025년 4월부터 본격적인 설계가 시작됐다. 설명회에는 김희수․박용선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을 비롯해 포항시의회 의원, 포항시 북구 용흥동 동장․관계자, 지역 협의회와 관변단체 위원, 과학원과 수학문화관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상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는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지상 3층, 총면적 약 2,74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
[ 신경북일보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9월 29일 추석을 앞두고 울진바지게시장에서 농수특산물을 구입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나눔에는 한울본부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러브펀드를 통해 총 5,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 400가구와 복지시설 13곳에 전달했다. 평해노인요양원 서정묵 원장은 “한울본부가 보내주신 세심한 정성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줄 것 같다. 오늘의 나눔으로 받은 온기를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에 한울원자력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이 지역주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화답했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가 10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마련한 ‘2025 한식문화 페스티벌 위드(with) 경북’이 27일 경주 실내체육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경북의 풍부한 식재료와 한식문화를 한 자리에 선보여 국내외 관광객과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개막…‘케이(K)-푸드 아레나’의 시작 행사는 퓨전 국악인 이신예의 무대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공연은 곧이어 펼쳐질 다양한 한식 체험과 요리 프로그램의 서막을 알렸다.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 등으로 잘 알려진 스타 셰프 오세득과 신라음식 명인 차은정이 무대에 올라 전통음식인‘잡채’를 활용한 특별한 쿠킹 클래스를 선보였다.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글로벌 퓨전 한식 레시피 시연은 현장 관객들에게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과 재미를 선사했다. 주무대 주변으로는 전통 음료 시음, 한복 체험, 입체(3D) 한식 공방 등 10여 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은 단순히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27일 월광수변공원에서 열린 '2025 달서평생학습축제'가 주민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대구 최초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선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배움으로 20년, 함께 여는 달서 미래”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지역 주민과 평생학습 동아리, 희망학습마을, 지역 평생교육기관이 대거 참여해 주민 주도형 학습문화의 성과를 선보였다. 특히 전날부터 이어진 제12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와 연계해 국내외 교육도시 대표단이 함께했으며, 지역 거주 외국인 주민도 참여해 글로벌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해외 대표단은 달서구의 열정적인 학습 분위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주목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 모델”로서 달서구를 높이 평가했다.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달서’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비롯해 성과발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동아리 버스킹,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주민과 세계가 함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28일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린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10,4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0일 신청 접수 후 15일 만에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대회는 하프·10km·5km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하프는 청년부·장년Ⅰ부·장년Ⅱ부·여자부 4개 부문, 10km는 청년부·장년부·여자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참가자들의 기량을 겨뤘다. 하프와 10km 코스는 성서산업단지 강변도로를 따라 운영됐으며, 5km 구간은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를 잇는 코스로 꾸며져 참가자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코스 곳곳에 꽃길이 조성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하프마라톤은 2007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매년 아름다운 코스와 원활한 운영으로 호평을 받아왔으며, 올해 역시 안전하고 쾌적한 레이스 환경을 제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달릴 수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는 9월 26~27일 계명대 의양관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12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태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을 맞은 달서구의 성과를 세계와 나누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IAEC 사무국, 유럽(스페인·포르투갈·벨기에)·아메리카(브라질) 네트워크, 국내 회원도시 대표와 국내외 교육 전문가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마리나 카날스 IAEC 사무총장이 2017년 이후 처음 방한해 국제회의의 위상을 높였다. 주제는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이었다. 방송인이자 EU 기후행동 친선대사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오프닝 강연을 맡았으며, 정우탁 경희대 교수(전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가 기조강연을 통해 글로벌 의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원탁회의는 이희수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용재 유엔협회 세계연맹 아·태 총괄 사무국장, 신종범 한국유네스코위원회 네트워크사업실장, 제이미 파울로 모라 시티넷 부국장, 양흥권 대구대 글로
[ 신경북일보 ] 경주시의회가 지난 29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도의 자연을 담은 신선하고 그윽한 맛의 음식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최초의 미식 박람회다. 전남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의 지명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한 이동협 의장은 “남도의 맛과 멋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뜻깊은 자리에 힘을 보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가 대한민국 미식 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이 의장은 다음 릴레이 응원 주자로 경남 밀양시의회 허홍 의장과 강원 강릉시의회 최익순 의장을 지목하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9월 27일 토요일 오후 7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주간행사인 2025 대가야 토크콘서트 ‘썬킴과 함께하는 세계유산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2주년을 기념하고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연계행사로 개최됐다. 토크콘서트는 TV프로그램과 유튜브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역사스토리텔러 썬킴이 맡아 진행했고, 대가야와 세계유산에 대해 재치있고 유익한 강의가 이어졌다. 또 관객과의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관람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전석 사전예약으로 운영됐으며, 행사 전 전석 매진되어 세계유산도시 고령군에 대한 관내외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직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연계행사는 많이 남아있다. ▲10.3. 더 캔들 인 고령(세계유산 음악회), ▲10.3~4.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미션투어, 대가야 뮤지컬) ▲10.11.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버블쇼) 등이 이어진다. 고령군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