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29일 오전 11시 대가야읍 고아리 소재 상무사 기념관에서 기관 단체장 및 회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무사 추계 향사를 봉행했다. 이번 상무사 추계 향사는 초헌관에 이남철 고령군수, 아헌관에 나원식 대한노인회 고령군지회장, 종헌관에 박종순 고령농협 조합장이 맡은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상무사 향사는 150여년 전통을 이어온 고령상무사의 선반수, 선접장들에 대한 위업을 기리고 회원 간 친목 도모 및 전통을 계승 · 발전시키기 위한 제사의식으로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상무사 기념관에서 제향하고 있다. 이날 초헌관을 맡은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향사 봉행을 준비한 회원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매년 춘·추계 향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반수, 접장들의 위업을 기리고 지역 상인의 역사와 정신을 전승하는데 노력하겠다” 라고 했다.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은 2025년 10월 28일 오후 2시, 다산행정복합타운 3층 강당에서'고령군 일자리.년창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제2차 고령군 구인.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올해 5월 대가야읍에서 개최되어 관내 기업체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이어 다산면에서도 추진되어, 구직자들에게 찾아가는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본 행사에는 관내 제조업 관련 5개 기업체의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섰으며, 구직자 7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각 기업의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에 참여하여 지역 내 좋은 일자리와 좋은 인재를 향한 기업과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면접을 진행하는 동안 구직자들이 이력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취업타로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구인.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다산면 및 성산면 구직자들이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맞아 관내 사업장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호명읍) 2층 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내 공무직 및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공중보건의 김홍규의 이론 강의와 방문간호사 2명의 현장 측정 및 상담으로 진행되며,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등 ‘레드서클 존’ 운영, ▲‘자기혈관 숫자알기’ 홍보,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세계 뇌졸중의 날’ 인식 제고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근로자들은 뇌졸중의 조기증상 인지와 자신의 혈압·혈당 수치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
[ 신경북일보 ]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안정면 대평리와 단촌1리 경로당을 찾아 기억회상을 통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오감만족 나이야 가라!’를 진행했다. ‘오감만족 나이야 가라!’는 읍·면 단위 경로당을 중심으로 서비스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교감과 인지 자극의 기회를 제공해 치매 예방과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진 프로그램의 10회차이자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추억의 사진 촬영으로 시각 회상 △하모니카 연주로 청각 회상 △디퓨저 제작으로 후각 회상 △다식 만들기로 미각 회상 △봉숭아 물들이기로 촉각 회상을 유도하며 어르신들의 참여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함연화 센터장은 “고령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9일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2025년 교통안전 시민촉구대회 및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교통장애인협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 차량 10여 대가 참여한 교통안전 카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그랜드컨벤션을 출발해 영주역, 영주전문대학교, 가흥신도시, 영주법원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본행사에서는 △보행교통개선 유공자 시상 △대회사 및 환영사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안전운전 실천을 다짐하며 교통사고 없는 영주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교통안전의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중앙상가 거리 일원에서 ‘2025 포항 중앙상가 가을 야시장’을 개최한다. 지난 여름 7주간 운영된 ‘2025 중앙상가 여름 야시장’의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지속적 요청에 힘입어, 중앙상가 일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를 위한 가을맞이 특별 야시장 운영이 결정됐다. 이번 가을 야시장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푸드트럭·먹거리 부스·플리마켓·체험 공간 등 2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매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지역뮤지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도심 속 가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가을밤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중앙상가 일원에서는 한동대학교 주관의 ‘다시 육거리 프로젝트(10.27.~11.9.)’가 동시에 진행돼 빈 점포를 전시·체험 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도시문화 혁신 모델이 선보인다. 두 행사는 시너지 효과를 내며 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진 복합 도심형 축제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야시장은 AP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자치행정국, 복지국, 환경국, 도시안전주택국, 남·북구보건소, 건설교통사업본부, 맑은물사업본부, 푸른도시사업단, 평생학습원‘의 업무보고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보고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고, AI·바이오 등 첨단 신산업과 관광·마이스(MICE) 산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포항시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중 76개 과제와 연계한 시책사업을 발굴했으며, 신산업 육성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추진해 글로벌 선도도시에 걸맞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한 첨단 신산업 성장과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에 대비해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지하댐과 해수담수화 사업을 통해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AI 산업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연구타운 조성, 청년 천원주택 확대, 국제학교 유치 등을 추진해 스타트업과 전문인력이
[ 신경북일보 ] 성운대학교는 지난 28일 창의관 다목적관에서 ‘성운대학교 · 카자흐스탄 교육기관 국제교류 업무협약 체결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영천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4개 대학 총장 일행이 성운대학교를 방문해 체결됐다. 성운대학교는 카자흐스탄 유학생을 유치해 ▲스마트(AI) 농업 ▲요양보호 ▲호텔리어 ▲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과 연계된 전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운대학교 교수진, 카자흐스탄 대학 관계자, 이영우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영우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성운대학교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는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력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뿐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지역 농촌과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유입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운대학교 관계자는 “2026학년도에 1차적으로 카자흐스탄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할 예정이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지난 28일 청년과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위한 ‘2025년 경상북도 드림 JOB 페스타 in 영천’ 채용박람회가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영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경북경영자총협회,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영천고용복지센터, 영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해 지역 청년과 중장년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참여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천지역의 11개 우수기업(생산제조업체 9개사, 사회복지법인 2개사)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정책홍보관 ▲취업컨설팅관(5개 부스)을 운영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청년·중장년 고용지원정책 안내 등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증명사진 촬영관 ▲취업타로관도 함께 운영해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약 3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보고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신경북일보 ] 월남전참전자회 경북지부는 29일 국립영천호국원 현충탑 앞 광장에서 월남참전자회 시·도지회장, 경북 시·군지회장, 국가유공자, 군인, 시민 등 9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호국영령 추모 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 ▲헌화 ▲분향 ▲추모사 ▲헌시 낭송 ▲진혼무 ▲안보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휴 지부장은 “고향도 익숙한 일상도 뒤로한 채, 오로지 나라를 위한 임무 하나만을 품고 참전했던 그날의 용사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위령제를 통해 그 숭고한 희생이 우리 사회의 기억 속에서 단절되지 않고, 지역의 자부심과 연대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60여 년 전 애국심 하나만으로 고향을 떠난 월남전 참전자들의 고된 헌신과 용기 덕분에 오늘의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