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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음악회 성료…플루트·오보에 이중주로 관객 사로잡아

카타르 필하모닉 연주자들 무대에 올라
신지훈과 헤르만 디아즈 블랑코 부부 출연
앵콜곡 ‘고대의 유령’으로 관객 매료

 

[ 신경북일보 ] 포항시립미술관이 26일 '제105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공연은 '공기의 울림, 플루트와 오보에, 세기를 넘어서'라는 제목 아래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연주자들이 이중주 무대를 선보였다. 플루티스트 신지훈과 오보이스트 헤르만 디아즈 블랑코가 출연해, 18세기 바로크 작품부터 드뷔시의 인상주의 음악, 그리고 한국 민요 '한오백년'까지 다양한 곡을 연주했다.

 

두 연주자는 부부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높은 완성도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아르헨티나 작곡가 제랄도가 부부에게 헌정한 '고대의 유령(Ancient Ghosts)'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포항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이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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