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칠곡군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18일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약 123만㎡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산업단지가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LH가 공익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미리 매입해 두었다가 필요 시 공급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약 37만 평에 달하는 산단 조성에 필요한 초기 토지 보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사업 추진 방식은 중심도로를 기준으로 남·북측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남측 구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칠곡군이 직접 사업을 시작하고, 북측 구간은 내년부터 LH와 협력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H는 북측 385필지에 약 640억 원을, 칠곡군은 남측 469필지에 약 700억 원을 투입해 부지를 확보한다.
국토교통부는 북삼오평일반산단이 국가 및 광역 단위 상위 계획과 연계된 점, 그리고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2021~2040)’과 ‘2040년 칠곡군 기본계획’에 포함된 핵심 산업 거점 사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칠곡군 내 산업용지 부족과 196개 기업의 입주 의사 등 신규 용지 수요가 확인된 점도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산업단지는 자동차, 기계금속, 전자부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며, 구미·대구 산업벨트와 연계된 광역 경제권의 산업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토지 비축사업 선정은 북삼오평일반산단의 필요성과 사업성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의미”라며 “LH와 긴밀히 협력해 북삼오평일반산단을 칠곡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