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최근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겪는 폭언과 욕설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철저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실제 상황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공직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대구광역시는 3월 26일 오후 3시, 시청 동인청사 민원실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중부경찰서와 함께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이나 위법 행위 등 특이민원 발생 시 직원 보호와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민원 담당 공무원과 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인이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절차에 따라 진행됐으며, 상급자가 개입하고 청원경찰이 제지에 나서는 등 단계별 대응 체계가 점검됐다. 또한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로 현장을 촬영하고, 비상벨과 비상전화(경찰 연계) 작동, 방문 민원인 대피, 피해 공무원 격리, 경찰 출동까지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연습했다.
이 모의훈련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최근 급증하는 위법·부당 요구를 동반한 특이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비상대응체계와 매뉴얼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