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문경시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대응해 에너지 절감과 원유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승용차 5부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국제 정세의 불안정으로 발생한 원유 공급 위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2026년 3월 25일부터 위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시행된다.
시청과 산하 공공기관의 모든 직원들에게는 승용차 5부제 참여가 의무화되며, 시민들에게는 자율적 참여가 권장된다.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이 제한되는 방식으로, 월요일에는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 차량이 운행을 쉴 수 있도록 지정된다. 이 조치는 평일 24시간 동안 적용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적용 예외 차량에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차량, 임산부 또는 영유아가 동승한 차량,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의 출퇴근 차량, 장거리 출퇴근 차량,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이 포함된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과 카풀을 권장하고 있으며, 공공청사 및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홍보와 안내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생활 속에서 전기와 가스 절약 실천도 독려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승용차 5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