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구미시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수가 8,599명으로 집계되면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한 체계를 새롭게 마련했다.
시는 지난 27일, 13개국 출신 외국인주민 공동체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는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 몽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일본, 파키스탄, 러시아 출신 대표들이 참여했다. 모두 구미시에 거주하며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각 공동체의 신뢰를 바탕으로 선발됐다.
13명의 대표들은 앞으로 2년간 외국인 주민과 구미시 행정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맡는다. 시정 안내와 생활 정보 제공,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응 정보 전달 등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정보 격차를 줄이고, 외국인 주민의 정책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시에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국 대표들이 책임감을 갖고 행정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