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검토한 결과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위원회는 3월 30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어, 지난 18일 안동시장이 제출한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고물가, 고환율, 그리고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 시민 요구가 반영된 현안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보통교부세와 순세계잉여금이 주요 재원으로 활용된 이번 추경에서, 위원회는 시급성과 필요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예산안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03억 원, 산불피해지 위험목 벌채 70억 원, 농민 병해충 방제 4억 원, 수상대로 확장공사 40억 원 등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반면, 과도하게 편성된 홍보예산과 운영 성과가 부족한 일부 사업 예산은 삭감됐으며, 축제 행사성 예산은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전액 삭감됐다. 또한, 실내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등 체육 관광 인프라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단기적 접근을 지적하며 장기적 관점의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임하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예산은 행정절차 미이행을 문제 삼으며, 주민 동의 등 사전 절차를 연내 완료할 것을 전제로 승인했다.
정복순 위원장은 정부 추경보다 신속한 예산 편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이나 대규모 재원이 수반될 수밖에 없는 인프라 투자에서 대해서는 신중에 신중을 더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승인된 예산이 민생경제 안정화와 산불 피해 항구 복구에 적절히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