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4일 본청 접견실에서 포항 지역 학부모 봉사단체인 온맘활동봉사단(단장 정다윤)으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온맘활동봉사단은 2022년 포항시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들로 구성돼 설립된 봉사단체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다윤 단장은 “예상치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이사장은 “포항을 넘어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온맘활동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러한 나눔의 마음을 기억하며 미래의 따뜻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