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지난 20일, 영주시 영주동 191-5번지 일원에서 ‘사마소 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마소(司馬所)는 1509년(중종 4년)에 설립되어 유생들의 친목과 학문·정치 토론 및 교육 활동을 통해 향촌 교화에 기여했던 단체로, 선비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복원사업은 2022년부터 총사업비 12억 5천만 원(도비 5억 원, 시비 7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복원된 사마소는 건축면적 67.5㎡(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지붕 건물로,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했다. 준공식은 선비도시 영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부용계 회원을 비롯한 주요 내빈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사마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복원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풍물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개식 선언 △내빈 소개 △사마소 복원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복원을 계기로 영주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고, 지역의 문화적 품격을 높이는
[ 신경북일보 ] 봉화교육지원청은 17일 봉화송이축제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흡연 및 마약 등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청소년 흡연율 증가와 마약 등 신종 약물 확산 등 복합적인 유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고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 및 현수막 홍보, 홍보물품 배부 등의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과 선제적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유해 환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다양한 홍보 및 교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봉화교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외교부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2025년 10월 20일부터 APEC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 ‘APEC, 아시아·태평양의 번영을 위하여’展을 서초동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출범부터 함께 해온 대한민국의 정상외교와 다자외교의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공개외교문서 및 2005년 APEC 정상회의 기념품 등 외교사료관 소장품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가 대한민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쌓아온 협력과 성과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사료관 APEC 특별전은 내년 상반기까지 외교사료관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관람이 어려운 국민을 위해 11월 중 외교사료관 누리집을 통해 ‘가상현실(VR) 온라인전시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외교부]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19일, ‘제19회 재대구예천군민회 가족체육대회’를 수성제2구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출향인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예천의 발전을 응원하고 출향인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향우회 임원 및 각 읍·면 향우회원 등이 참석해 재대구예천군민회의 단합과 지역 상생 발전을 기원했다. 정하웅 재대구예천군민회장은 “올해로 19회를 맞은 가족체육대회는 예천인의 끈끈한 정과 단합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출향인 모두가 고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예천의 발전을 함께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에서 “예천을 늘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출향인 여러분의 관심이 고향 발전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출향인이 함께 성장하는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체육대회는 각 읍·면 향우회가 참여해 다양한 경기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행사장은 웃음과 환호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는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주민이 함께한 ‘1인 건강밥상’ 수료식을 열고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첫걸음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남구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인 가구의 식습관 개선과 사회적 고립 예방을 목표로 추진됐다. 남구 전통시장(봉덕신시장)에서 구입한 제철 재료와 지역 식당(수미, 김밥일번지, 백합칼국수, 대가우동, 엄마의 손맛)의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식을 배우며 일상 속 ‘나만의 밥상’을 완성했다. 또한 참여자와 함께 만든 요리는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노인돌봄센터 등에 전달하며 1인 가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했다. 한 식당 대표는 “요리 나눔의 실천으로 요리가 이웃과 연결된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1인 가구의 요리 강습을 넘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프로
[ 신경북일보 ] 성주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7일 치매안심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치매협의체는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성주효요양병원 ▲성주군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주출장소 ▲(효)성주재가노인복지센터 ▲치매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환자 돌봄 및 예방관리,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방안, 치매인식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치매 관련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우수한 사업으로는 상반기에 제안된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실종예방프로젝트,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 대상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운영, 재가 치매환자를 위한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가 가능한 안심된 사업구성으로 확대해 나갈 사업으로 꼽았다. 성주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향후 치매관리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
[ 신경북일보 ] 대구의 대표 도심공원인 두류공원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두류공원 미래 시민포럼』이 지난 17일 이월드 83타워에서 회의를 열고, 두류공원을 대구시 신청사와 연계해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회의에는 포럼 회원 18명을 비롯해 이태훈 달서구청장(고문), 권영진 국회의원 등 약 25명이 참석해 두류공원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공원 재생 모델과 신청사 연계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 계획의 한계를 넘어 시민의 집단지성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엔진(Civic Engine)'역할을 본격화하고, 시민의 자부심이 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해 건강한 공론을 형성하는 '공론의 촉매제(Public Opinion Catalyst)'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포럼은 권영진 국회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으며, 시민 의견 수렴을 확대해 두류공원–신청사 연계 발전 구상을 구체화하고 , 형후 정책 제안서를 대구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공원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가꿔 나가는 일은 지역 소멸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시민들의 금연 의지를 강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10월 18일, 대전광역시 우암사적공원과 계족산 황톳길 일원에서 ‘금연 및 맨발 걷기 연계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김천시보건소 금연 클리닉 등록자와 금연 응원자(금빛절친), 그리고 맨발 걷기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금연 참여자들은 맨발 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생활의 동기를 얻었으며, 맨발 걷기 동아리 회원들은 금연 교육을 통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배우며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였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힐링캠프는 금연과 걷기라는 서로 다른 건강 활동이 만나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치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서로 응원하며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서경희)가 의성군 보건소의 지원으로 센터 내 ‘키즈쿠킹실’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슬기로운 Body 체인지(Fat Down, Healthy Up)』를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과 건강 체중 유지를 목표로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3명의 어린이와 7명의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정과 연계한 건강 실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향상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1회차에서는 영양의 기초와 올바른 식습관을 주제로 한 집합교육이 진행됐고, 2회차에는 ‘쪄먹는 비빔밥’ 조리체험, 3회차에는 ‘영양 골고루 샌드위치 만들기’ 실습, 4회차에는 ‘슬림바디 챌린지 운동 프로그램’ 5회차에는 사후 검사 및 마무리 교육이 이루어졌다. 인바디(체성분) 검사 결과 일부 참여 아동의 체지방률이 감소하고 근육량이 증가했으며, 가정 내 식습관 개 실천율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nbs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17일 제29회 봉화송이축제를 맞아 봉화 구시장과 축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봉화군 관계자와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축제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 배부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사장 내 안전사고 예방, 생활환경 주변의 안전위험 요인 점검 등 생활 속 안전실천을 주제로 한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봉화군은 지난 여름 열린 봉화은어축제 기간에도 전기·가스시설, 무대 구조물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안관과 함께 축제장 사고예방 및 폭염 대응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한 축제 운영에 힘써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축제장 내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생활 속 안전점검의 일상화를 통해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