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광주 동구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은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비수도권 기초 지방자치단체–중앙부처 자매결연 사업’ 일환으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역 활력을 높이고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중앙부처와 기초지방자치단체 간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동구는 지난 23~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소속 직원의 많은 참여로 캠페인 중 최대 모금액을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광주 동구의 복지·돌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우리부 직원들의 작은 기부가 지역의 복지와 문화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특산품 구매, 워케이션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 신경북일보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오전 10시,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제20기 당진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강사가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의 성취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당진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수학·과학·AI-SW 분야의 영재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102시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정은영 교육장은 “영재교육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들의 열정과 이를 지원해 준 학부모, 강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
[ 신경북일보 ] 하동군이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노인의 날 기념식에 맞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을 위해 전통 스쿠터 야광 안전 덮개 200개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야간이나 흐린 날씨에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전동스쿠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배부된 야광 안전 덮개는 빛을 효과적으로 반사해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스쿠터 이용자의 이동을 쉽게 인지시킬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용성을 더한다. 최근 어르신 전동스쿠터 이용자가 크게 늘면서 교통사고 역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쿠터 높이가 낮아 차량 운전자들이 발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심야에도 자주 이용되고 있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전동스쿠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 배부된 안전 덮개를 반드시 사용하셔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하동군은 이날 배부를 시작으로 13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덮개 500
[ 신경북일보 ] 하동군은 10월 24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하동군지회가 주관했으며, 하동군과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그리고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로는 하동군립예술단의 아름다운 공연이 막을 열었으며, 본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인사말, 축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의미를 지닌 순간은 노인복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표창 수여였다. 군수 표창과 지회장 표창을 수상한 어르신들과 기관·단체들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유공을 치하했다. 기념식 후에는 하동군 시니어합창단, 마술
[ 신경북일보 ] 공주시는 지난 25일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공주시민화합체육대회가 1만 4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최원철 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배건주 공주시체육회장, 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회에는 16개 읍면동에서 선수 1,376명과 임원 256명, 관람객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400m 화합계주, 큰공굴리기, 투호, 바구니공넣기, 피구, 미니줄다리기, 한궁 등 7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금학동, 준우승은 사곡면, 3위는 신관동이 차지했으며, 단체부문 시상으로 장려상 신풍면, 응원상 이인면, 화합상과 진취상은 각각 탄천면과 웅진동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읍면동 간 경쟁보다는 ‘함께 즐기고 응원하는 시민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으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공주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만들었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화합체육대회를 통해 서로를 응원하며 하나
[ 신경북일보 ] 공주시는 충남대학교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과 스마트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원철 시장과 조병관 충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주시의 스마트농업 정책 지원과 기술 보급,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청년 창업농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기로 했다. 그동안 양 기관은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8월, 대학생 25명)과 스마트시설 견학(교수 8명, 대학생 16명) 등을 추진하며 스마트농업 현장 교육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공주시와 충남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청년창업농의 성공적 정착과 공주시 스마트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현재 임대형, 사관학교형, 부지형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을 완공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지원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는 것은 공주시
[ 신경북일보 ] 강진군이 지난 24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성매매 등 이른바 ‘4대 폭력’의 사회적 심각성이 높아지고, 2021년부터 자치단체장을 포함한 고위직의 대면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의 목적은 공직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폭력을 예방해 건강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있다.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과 강진군의회 군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정해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통합교육전문강사가 성폭력과 성희롱 사례,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에 대한 이해, 사례에 따른 사건처리 절차 등 고위직의 책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진원 군수는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괴롭힘이 없는 ‘안전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공직사회 속에서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존중하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 신경북일보 ]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추진한 ‘데이터 기반 반값여행 정책’이 관광과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달성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강진군은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자체 구축한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을 정밀하게 융합 분석해 관광객의 방문 시기, 성별 및 연령 분포, 소비 패턴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기반으로 주요 유입 시기를 봄과 가을로 설정하고, 50~60대 가족 단위 방문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아 관광객 맞춤형 마케팅과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했다. 정책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됐다. 2024년 한 해 동안 강진을 찾은 관광객 수는 약 28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관광 목적의 체류 인구는 43만 명 늘어났다. 이에 따른 소비 유도액은 69억 원에 달했으며, 초록믿음 쇼핑몰 매출은 10배 이상 상승했다. 또한 지역화폐 사용률이 71% 증가하고, 정책 추진으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 신경북일보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제5기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단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철저하고 공정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점검단은 교육청 담당자, 시민단체, 학부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의 위생관리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월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해 오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속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공공급식통합플랫폼(NeaT) 활용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방법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점검단의 활동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점검단의 실무적 고민을 공유하고 불성실한 공급업체 근절을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하여 점검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 신경북일보 ] 부산시교육청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앞으로 3년간 총 84학급 규모의 특수학급 증설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하고, 학교 간 과밀 해소 및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2026~2028년 특수학급 신·증설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은 전체 학생 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0년 6,221명이던 특수교육대상학생수가 2025년 7,646명으로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은 2025년 실시한 중장기 진학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 수와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해 2028학년도까지 총 84학급(유 10, 초 25, 중 31, 고 18)의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하여 과밀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특수학급 수는 현재 701학급에서 2028년에는 785학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특수학급 배치 수요가 높은 고등학교의 경우, 지역 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사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특수학급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