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성주군은 성주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 통학로 확보를 통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녹색어머니중앙회 경북성주지회 주최로 성주군청, 성주교육지원청 및 성주경찰서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초등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굣길 보행지도와 동시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속도 준수 및 무신호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등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새겨진 현수막을 통하여 지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반드시 서행하고,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춰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성주군]
[ 신경북일보 ] 성주군은 2025년 시설원예현대화에 전년보다 75% 증액된 14,969백만원(국비 1,208백만원, 도비 435백만원, 군비 6,550백만원, 자부담 6,776백만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로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장기성필름, 측·천창자동개폐기, 보온덮개자동개폐기, 인발파이프 설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7월 21일부터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주군은 참외생산기반 강화를 위하여 매년 시설원예현대화사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당시 40억 남짓 했던 사업비가 점진적으로 증액되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데, 이번 증액된 예산으로 인해 보다 적극적이고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참외 생산현장 디지털 가속화에 일조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외산업이 성주군 농업경제의 핵심 축인만큼 최근 소비위축, 경기 불안정으로 들쭉날쭉 하고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고
[ 신경북일보 ]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도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도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본 사업은 최대 3년간 총 3억원까지 지원되며, 전국 7개 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경상북도 내 유일한 선정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는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및 농촌형 지원모델 개발을 골자로 한 사업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선정됐다. 2025년 7월부터 1년간 진행될 사업의 주요 내용은 마음건강 네트워크·지킴이 운영, 마음건강 보듬마을 운영, 인식개선사업, 역량강화 활동사업 등 이며 체납료 지원, 주거환경 개선비, 간병비, 돌봄지원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지역 정신건강 위기가구 사회 안전망 모델을 개발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 우리군이 보다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해줄
[ 신경북일보 ]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됐던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 전시회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경산시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지역 시니어 6명과 작가 5명이 함께 만든 웹툰 60점, 시니어 애장품, 오디오 콘텐츠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작품에 참여한 시니어가 도슨트(해설사)로 나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직접 설명하며 관람의 깊이를 더했고, 작가와 시니어가 함께한 토크콘서트에서는 작품 제작의 뒷이야기와 삶의 경험이 공유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부채·엽서·캔뱃지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현장학습 차 방문한 경산동부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직접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시니어 세대의 삶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삶을 문화콘텐츠로 재조명하고, 지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회장 김영일)에서 직재 김익동(直齋 金翊東, 1793~1860) 선생의 『직재문집』,『상제의집록』 책판을 삼성현역사문화관에 기탁하여, 14일 시장실에서 유물 기탁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도김씨 남하파 식송공문중에서 기탁한 『직재문집直齋文集』 및 『상제의집록喪祭儀輯錄』 책판 214점은 조선후기 경산 출신 유학자 직재 김익동 선생의 문집과 서책을 간행하기 위해 판각한 것이다. 『직재문집』은 김익동 선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손자 김희교(金羲敎) 등이 간행한 책이며, 직재 선생이 일생동안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성리학을 도식으로 나타낸 '심성정도心性情圖'등이 수록되어 있다. 『상제의집록』은 김익동 선생이 고금의 상례와 장례 문화를 연구하여 해설한 예서이며. 다른 학자들의 해설과 자신의 견해를 구별하고, 실생활에 쓰일 수 있도록 요긴한 것만 수록했다. 『상제의집록』은 지역의 문풍 진작과 향촌교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자 조선후기 영남지역의 상·장례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김익동 선생의 본관은 청도이고, 하양현(河陽縣)에서 출생했다. 고려 평장사 김지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11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1일부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되며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신분증명서)를 발급 또는 재발급받는 국민에게 장기 등 기증 및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연계를 통해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생명나눔의 개념 ▲장기기증 인식 개선의 필요성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와 의미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실천 방법 ▲관련 법률 개정 사항 안내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교육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생명나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신분증 발급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책임감 있게 제도를 안내함으로써 법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기증자의 수는 부족한 반면, 장기 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