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1일 청통면 계지리에서 HD현대건설기계가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남부보훈지청장, HD현대건설기계 임직원, 제122보병여단장,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기문 영천시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HD현대건설기계가 추진하는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사업은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국가보훈부와 연계해 2021년부터 열악한 환경에 놓인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의성(16호), 영천(17호), 익산(18호)에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번 제17호 대상자인 이 모 어르신은 6·25전쟁 참전용사로, 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 지정기탁금 5천만원은 주택 리모델링 공사비 4,400만원과 가전제품·가구 지원비 600만원으로 사용됐다. 리모델링은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주택 내·외부 정비 ▲도배‧장판 ▲창호 교체 ▲화장실 개선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전반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준공식은 기념식, 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1일 괴연동 163번지 일원에 조성된 신성일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고(故) 신성일 배우의 유가족, 시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기념관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영천국악협회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됐다. 이어 개식선언, 내빈소개,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예술과장이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념관을 조성했다. 기념관은 부지 9,946㎡, 연면적 1,151㎡ 규모의 지상 2층 건축물로, 1층에는 실감영상실과 사무공간을, 2층에는 상설전시실과 체험형 콘텐츠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기념관 조성에 공헌한 시공사에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시장 기념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의 축사가 잇따라 이어지며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주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오전, 의성유니텍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자발적인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로에게 따뜻한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유니텍고등학교 교직원, 학생자치회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본관 중앙 현관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면서 학교폭력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배부하고, 구호를 외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친구 사랑 의식을 고취했다. 의성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치회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키우고,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선두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 공동체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서로에게 따뜻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1일 오전, 안계중학교 정문 앞에서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자녀는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임을 기본 전제로, 긍정양육 129원칙을 배포하면서 부모와 자녀 간의 아홉 가지 실천 원리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양육을 강조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의성교육지원청 교직원과 안계중학교 교사, 학생 등 3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긍정 양육 원칙과 실천 방법을 안내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동학대 예방 의식을 고취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동 학대의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 양육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이해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 긍정 양육이 실천될 수 있도록 아버지 학교를 비롯한 부모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9월 16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16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발명교실은 다가오는 로봇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하여 유아 및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이 미숙한 학생들이 복잡한 컴퓨터 없이도 코딩의 핵심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명령어 카드를 조작하여 로봇의 경로를 설계하는 활동을 통해 순차, 반복, 조건과 같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놀이처럼 습득했다. 발명교실에 참여한 김○○ 교사는 "아이들이 로봇의 원리와 코딩의 기본 개념을 몸으로 익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발명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학년 및 유아 교육에 대한 지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13시 30분부터 영천 관내 초·중학교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교육기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기부란 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기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기부 대상 발굴 및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업무 담당자가 직접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를 체험했다. 신봉자 교육장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발굴하여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교육기부 문화 확산 및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된 빵은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전파되기를 기대한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의회는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공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이정현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다름을 담다’는 제목으로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 직장 내 포용적 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강의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서 일상 속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들의 장애 감수성 함양을 강조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이날 함께 교육을 들으며 "장애인식개선은 건강한 조직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교육을 통해 의회 구성원들이 장애를 사회적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여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깨닫고 더욱 성숙하고 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2025년 경북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창작무용 공연 ‘백신애의 흔적’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영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이언화무용단과 영천시민회관이 공동 주관하며, 경상북도의 후원과 영천시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백신애의 흔적’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창작 무용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영천 출생 여성 문학가 백신애의 삶과 정신을 춤의 언어로 재해석해 그녀가 남긴 저항과 예술의 혼을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은 ‘시간 속의 그림자’를 주제로, 못다 이룬 한과 아픔이 예술적 꽃으로 피어남을 표현했다. 2장 ‘애환’에서는 일제강점기 속에서 여성으로서 겪어야 했던 삶의 애환과 사회적 억압을 담았다. 3장 ‘허무’에서는 유한한 생의 끝자락에서 느끼는 이별과 허무, 그리고 여운을 풀어냈다. 마지막 4장 ‘승화’에서는 인생과 자아를 깨닫고 수용해 승화
[ 신경북일보 ] 말산업특구도시 영천시는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경주퇴역마의 안전한 승용전환 순치를 위해, 해외 전문가 초빙 말 조련 선진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마사회의 해외 전문인력을 통해 은퇴경주마의 승용전환 순치 등 말 조련 선진기술을 도입해 국내 조련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은퇴경주마 승용전환 순치 해외 전문인력 2차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승마시설 및 퇴역마 조련에 관심 있는 조련사 25명이 참석했다. 교육을 맡은 이시마루(Mutusuki Ishimaru)는 일본 JRA 경주마수의사로 34년 재직했으며, 현재 경주마순치·조련센터에 근무하는 전문조련사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특히 ▲경주마 훈련법을 승용마 훈련법으로 바꾸어 적용하는 법▲훈련 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 ▲순치를 위한 속도·방향 조절법 등 승용마 전환 조련에서 핵심이 되는 기본기를 중심으로 한 내용이 포함돼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말 조련 인프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영천이 퇴역경주마
[ 신경북일보 ] 영천시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11월부터 전광판을 활용한 ‘희망메시지 게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희망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받도록 기획됐다. 전광판에는 ▲마음의 봄은 반드시 찾아옵니다 ▲작은 희망이 큰 내일을 만듭니다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109) 등 짧지만 따뜻한 의미를 담은 문구들이 송출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학교 내 계단과 복도, 군부대 생활관, 농산물 포장재 등 생활 공간 전반에 다양한 형태의 희망 메시지를 확대 게시해, 시민 누구나 생명존중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짧지만 진심을 담은 메시지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영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