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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2026년 산림정책 발표…4대 전략 수립해 113억 투입

산림 경제·공익 가치 제고에 113억 원 투입
59억 원으로 재해 없는 산림 생태계 구축 추진
10억 원으로 지역 브랜드 강화 및 경관 조성 계획

 

[ 신경북일보 ] 청송군이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를 중심으로 2026년 산림정책의 주요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정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강화,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임업인 소득 및 산림복지 증진, 지역 경관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 네 가지 전략을 포함한다.

 

산림의 경제성과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청송군은 올해 113억 원을 투입한다. 산불피해지 복구, 경제림 조성, 큰나무조림 등 438ha 규모의 조림사업과 775ha에 걸친 정책숲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산불피해지에는 벌채와 조림을 병행해 새로운 숲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진보면 각산리 공한지에는 17억 원이 투입돼 도시숲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녹지공간이 확충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된다. 도시숲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해 예방을 위한 산림생태계 구축에도 59억 원이 배정됐다. 산불진화 헬기 임차와 골든타임제 운영 등으로 초기 대응체계가 강화되며,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인력이 신속한 진화 활동에 투입된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과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 홍보도 병행된다.

 

산림 병해충 관리 측면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피해목 제거,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 드론 예찰 등이 실시된다. 산불피해지에 대한 사방사업도 추진돼 2차 피해 예방과 주민 보호에 힘쓴다.

 

임업인 소득 증대 및 산림복지 향상을 위해 96억 원이 투입된다.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체계 구축과 청송임산물대학 운영이 지속되며, 산림휴양시설 확충, 유아숲체험원 운영, 등산로 정비 등도 포함된다. 자연휴양림 시설 현대화 사업에는 20억 원이 투입돼 숙박시설 신축 등 이용객 편의가 증진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바우처 지원과 지역 유아 대상 맞춤형 산림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해 10억 원이 사용된다.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청송솔빛정원' 운영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제공된다. 산책로 주변에는 꽃길과 화단이 조성되고,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확충된다.

 

파천면 신기리에 위치한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청송군 도시브랜드를 대표하는 힐링 공간으로, 2025년에는 12만 명 이상이 방문한 관광명소로 기록됐다. 5월에는 꽃양귀비 단지, 9월에는 백일홍 화원이 조성돼 계절별로 다양한 경관을 선보인다. 공연과 문화·체험 행사도 유치돼 단순 관람을 넘어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의 숲은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군민의 삶과 직결된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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