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 지역의 미세먼지 관리 강화가 시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봄철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맞아 시·구·군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벌였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고,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임을 고려해 주요 오염원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구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산업단지 내 대기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62곳을 대상으로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9개 사업장이 적발됐다. 위반 업소들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고발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이 예고됐다.
이번 단속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 초과 등으로, 대구시는 단순한 적발에 그치지 않고 소규모·영세 사업장에 대한 환경 관리 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후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맑은 공기 패키지 지원사업'과 함께, 대기방지시설 운영법 및 소모품 교체 주기 안내 등 구체적인 환경 기술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장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봄철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대구시는 앞으로도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