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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교 진로진학 컨설팅, 참여 학교 35% 증가

23개 일반계고교 참여로 실전 교육 강화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춘 맞춤형 지원
강은희 교육감, 진로진학 지도 역량 향상 강조

 

[ 신경북일보 ] 대구시교육청이 3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일반계 고등학교 23곳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진로진학 컨설팅을 확대 실시한다.

 

올해 컨설팅 대상 학교는 지난해보다 35% 늘어난 23개교(공립 11교, 사립 12교)로 집계됐다. 이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대응해 각 학교가 선제적으로 전략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변화로는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폐지와 통합형 수능 도입, 내신 5등급제 전환 등이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각 학교의 사전 설문조사와 컨설팅 요청서를 토대로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학생들이 새로운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로드맵 설계 지원에 중점을 둔다.

 

컨설팅은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라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A유형(토요일)은 수도권과 지역 진학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관리자·교사 대상 심층 컨설팅과 학생 대상 대입 대비 학습 코칭, 학생부 종합전형 전략 특강을 진행한다. B유형(수요일)은 교내 진로진학 협의체가 중심이 되며, 수도권 전문가는 비대면으로, 지역 전문가는 현장에 참여해 교육과정 분석과 진로진학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컨설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컨설턴트, 운영위원, 학교 간 사전 협의회를 실시하고, 수도권 대학 입시 분석과 지역 진로진학 전문 교원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각 학교의 자생적 진로진학 로드맵 구축을 지원한다. 6월에는 운영 평가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관내 고등학교로 확산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은 학교별 맞춤형 진단을 통해 단위 학교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진학 지도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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