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김천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월 2일, 김천시는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 (사)누구나햇빛발전과 함께 ‘경북 1호 김천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대구지방환경청이 발굴한 김천시 완충저류시설 내 공공 유휴부지에 약 4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 발전소는 청년을 포함한 김천시민 약 100명이 협동조합 형태로 참여해 운영하며, 발전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조합원들에게 분배된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역할을 나눠 맡는다. 김천시는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시민 참여를 위한 홍보를 담당하고, 대구지방환경청은 부지 발굴과 제도 개선을 맡는다.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협동조합 설립과 교육을, (사)누구나햇빛발전은 사업 기획, 조합원 모집, 발전소 건립을 전담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17일 개정된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의 주민 참여형 사업 입지 규제 완화에 힘입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협약 기관들과 협력하여 연내 준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