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는 7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5 K-우주항공정책포럼(KAPF) 전문가위원회 1차 세미나’를 열고, 정책포럼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서면조사로 도출된 68건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검토하는 한편, 핵심 이슈를 선정해 향후 논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가 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9월 제2차 세미나에서 심층 논의되고, 11월 제3차 세미나를 통해 정책 및 사업 기획안으로 구체화된다. 이후 연말 최종 보고서 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3년 3월 창립한 K-우주항공정책포럼은 경남도와 진주시, 사천시가 공동 주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우주항공 분야 정책 싱크탱크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전략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포럼 산하 전문가위원회는 정책, 우주, 항공, 도심항공교통(AAM)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 7~8명씩 산·학·연 전문가 29명이 참여해 현안 진단, 핵심 이슈 도출, 정책 대안 제시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자문을 담당한다.
윤인국 도 산업국장은 “K-우주항공정책포럼이 전문가 집단의 지혜를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도출하는 거버넌스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첫걸음이자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