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충북 증평군은 2일 오후 5시 30분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그린시티타워에서 ‘2025년 송년 희망 트리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점등식은 이재영 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 군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선사하고자 증평여자중학교와 형석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세대가 함께 희망의 불빛을 밝히는 뜻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그린시티타워 외벽 전체를 활용한 ‘송년 희망 트리’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형상화한 원뿔형 LED 조명과 15개의 보조 조형물로 구성돼 연말 특유의 따뜻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참석자들은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송년 희망 트리가 추운 겨울밤을 환하게 밝혀 군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증평을 찾는 모든 분들이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정취와 축제 분위기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송년 희망 트리는 내년 2월 28일까지 점등된다.
[ 신경북일보 ] 대전시교육청은 성장 관리가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학생 바른성장(성장판검사) 지원 사업'이 호응 속에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5천만원의 예산으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000명 대상으로 계획했으나, 희망하는 학생이 많아 1,126명이 성장판 검사를 진행했고,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긍정적이며, 특히‘성장판 검사 지원의 지속 필요성’에 공감하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은 2026년에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여, X-ray 촬영을 통해 학생의 골연령과 성장 속도 등을 확인하고, 의료진과의 상담 및 가정 내 성장 관리 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성장 관리에 도움을 주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성장기는 키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신체발달과 미래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교육청]
[ 신경북일보 ] 청송교육지원청은 12월 2일 15시 청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안착을 위해 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학생 발견·지원·연계 절차와 사례 관리,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되어 교원들이 제도 변화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준비와 운영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12월 9일에는 행정실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연수가 진행되며, 교원 연수와 함께 학교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청송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을 지원하는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남정일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교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며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연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김해시는 지난 2일 저녁 김해서부자율방범연합대와 장유지역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순찰은 홍태용 김해시장과 서부자율방범연합대 이태홍 대장, 대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유도서관과 롯데마트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합동 순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들뜨기 쉬운 사회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시장은 방범 조끼를 착용하고 대원들과 함께 장유도서관을 출발해 롯데마트 상가밀집지역까지 1시간가량 도보로 이동하며, 가로등 조명 상태와 CCTV 사각지대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된 요소들을 꼼꼼히 살폈다. 이 연합대장은 “많은 대원들이 야간순찰에 동참해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내 가족과 이웃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순찰 도중 대원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원이
[ 신경북일보 ] 김해시는 지난 2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모금활동을 홍보하고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자발적 모금 참여를 유도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기부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이웃과 마음을 나누며 행복이 배가 되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금액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계비와 의료비,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시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김해’라는 주제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모금 기간으로 정해 나눔 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기부는 시청,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법정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함께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유치원 방과후 과정(돌봄) 운영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2.9%가 전반적인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중 도내 유치원 보호자 14,629명이 참여했으며, 보호자들이 가장 만족한 요소는 돌봄 공백 해소(37.1%)로 나타났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실질적 돌봄 지원에 대한 체감 만족도가 높게 조사됐다. 이어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30.0%), 또래와의 안정적 놀이 시간 보장(13.8%), 운영 장소 및 시설(8.7%), 적절한 이용 비용(6.1%)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특성화 프로그램 확대와 활동 내용 다양화, 방학 기간 중 운영 강화, 운영 시간 확대, 간식 질 개선, 시설 환경 보완, 학급 확대 등이 제시됐다. 또, 보호자들은 “아이가 즐겁게 시간을 보내 안심할 수 있어 만족한다”, “공백이 없는 돌봄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에 큰 도움이 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방과후 과정 학급 운영비 지원, 방학 중 운영, 거점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 이전 단계에서 유보통합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질 높은 교육․보육 과정 운영을 위해, 기관별 ‘특색 있는 온(溫)하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온(溫)하루’ 사업은 따뜻한 유아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기관별 특색을 살린 맞춤형 놀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으로, 유아에게는 따뜻한 하루가 찾아오고, 기관에는 특색 있는 교육․보육 문화가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기관별 특성과 유아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방문형․체험형 놀이 활동비 지원을 통해 교육․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특히, 정서적 안정, 창의력과 감각 발달, 또래 관계 형성 등 유아의 다면적 성장 지원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여 전인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 사업은 경북 도내 누리과정비(보육료)를 지원받는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교육․보육 과정의 계획 적정성과 예산 활용 타당성 등을 검토해 모든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신천 도심 구간에 추진 중인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의 2단계 구간을 11월 말 완료하면서, 전체 사업 중 75%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천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체 3단계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하루 평균 1만 6,400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신천은 대구의 대표적인 휴식과 운동 공간으로,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분리 등 보행환경 개선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LED 가로등 설치 사업’은 신천 도심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조도가 부족한 구간에는 추가 가로등을 설치해 30~40m 간격으로 평균 20Lx(룩스)의 밝기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전 구간을 고르게 밝힐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신천 푸른숲 조성이 완료된 이후 야간에도 신천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사업 효과성이 증대되고 있다. 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지난해 1단계(좌안 상동교~수성교, 우안 수성교~동신교)를 완료한 후, 올해는 2단계를 진행했다. 2단계 구간인 우안
[ 신경북일보 ] 민선 8기 출범 이후 최재형 보은군수의 전략적 공모·유치 행정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3년 4개월 동안 총 131건, 4,29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이례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최 군수가 강조해 온 ‘재정 혁신’과 ‘외부재원 확보 중심의 군정 운영’이 실제 성과로 확인된 결과로 평가된다. 최 군수는 취임 이후 각 부서별 공모사업 대응 능력을 전면 강화하고, 중앙부처 방문·지역현안 설명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농업·환경·정주여건·교육·청년 등 군민 삶과 밀접한 핵심 사업들이 잇달아 국가 공모에 선정되며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농업·환경 분야 대형 공모 선정… 지역 기반의 전환점 마련 지난 9월 환경부 ‘2026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공모에 선정되어 427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11월 12일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고품질쌀유통 활성화사업(통합 RPC)’ 공모에도 선정되며 14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불과 두 달 만에 두 건의 대형 국책사업이 연달아 선정되며 보은군의 경쟁
[ 신경북일보 ]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25년 12월 2일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도 은인들과 함께하는 감사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감사의 날’행사에서는 공식 기념식을 비롯하여 문화 공연과 이용자 작품 전시 등이 마련되어, 한 해 동안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해 준 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기념식에서는 천주교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님의 격려사를 비롯해 상주시 강영석 시장, 상주시의회 안경숙 의장, 경상북도의회 남영숙 의원, 김홍구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그리고 은인들의 헌신이 지역 장애인의 삶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어 왔다고 전하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동명 사도요한 관장 신부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은인들께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이 우리를 하나로 이어 주었으며, 2026년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더 따뜻한 일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인해 우리가 온기를 느낄